경제
두산,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협력 확대…에너지·로봇·소재 분야 맞손
박동현
입력 : 2026.06.08 11:03
조회수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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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로보틱스·AI 팩토리 전방위 협력
에너지 설비·자율 로봇·AI 인프라 사업 확대
박정원 회장·젠슨 황 CEO 잠실서 협력 논의
두산그룹은 8일 에너지와 전자소재, 로보틱스 등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자사의 제조·기술 역량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피지컬 AI 플랫폼에 접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전(SMR),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등이 엔비디아의 DSX AI 팩토리 플랫폼과 연계될 전망입니다.
양사는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전력 공급 설계와 발전설비 최적화, 저탄소 전원 확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Isaac Sim)을 활용해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디팔레타이징과 샌딩 등 정밀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솔루션 개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두산밥캣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해 건설·조경·농업·물류 분야에서 자율 작업이 가능한 장비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자소재 분야에서는 ㈜두산 전자BG가 AI 인프라용 인쇄회로기판(PCB)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앞세워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정원 회장은 이번 협력이 AI 시대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설계 기술과 피지컬 AI를 두산의 에너지·로보틱스·첨단소재 사업과 결합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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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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