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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 오늘 시작…핵잠·원자력 협력 첫발

박동현 입력 : 2026.06.02 09:46
조회수 : 339
한미 안보협의 오늘 시작…핵잠·원자력 협력 첫발
자료: 연합뉴스

한미 외교차관 수석대표로 서울서 발족회의
핵잠 건조·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보 논의
조선업 협력 포함…안보 합의 후속 협의 착수

한국과 미국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안보 분야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첫 범정부 협의를 시작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2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안보 분야 후속 조치 협의를 위한 발족 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한국 측에서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수석대표를 맡습니다.

대표단에는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국방부, 기후에너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미국 측은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을 비롯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전쟁부 관계자들로 대표단을 구성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 조선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양측은 핵잠수함과 원자력 협력 문제를 별도로 나누기보다 관련 실무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당초 올해 초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안보 분야 협의가 미뤄진 만큼 이번 회의를 실질적인 협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그동안 실무선에서 협의를 이어오며 구체적인 논의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후커 차관은 방한 기간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분야 고위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양국 현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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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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