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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프랑스 폭력 사태 발생
손예지
입력 : 2026.06.01 13:03
조회수 :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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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780명 체포·457명 구금…경찰·시민 수백 명 부상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 장관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파리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78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92명은 파리와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으며, 전국적으로 457명이 구금됐습니다.
또 경찰과 헌병 57명, 시민 21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이번에 체포된 인원이 지난해 PSG의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 때보다 3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비해 전국에 경찰력 2만2천명을 배치하고, 파리 시내 트램·지하철·버스 등 일부 대중교통 운행을 통제했습니다.
하지만 PSG의 우승이 확정된 뒤 약 2만 명이 샹젤리제 거리에 몰렸고, 일부는 상점을 파손하거나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난동을 벌였습니다.
파리 PSG 홈구장 인근에서도 경찰과 축구 팬들 사이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팬들이 경찰을 향해 폭죽을 투척하자 경찰은 최루가스로 대응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누네즈 장관은 다만 프랑스 전역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통제된 상태"였다며 밤새 파리 외곽 순환도로를 봉쇄하려는 시도가 5차례 있었으나 모두 저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밤사이 발생한 전국적인 폭력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파리에선 PSG의 우승 축하 세리머니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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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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