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본격 추진…로봇 기반 생활서비스 시범 가동
박동현
입력 : 2025.11.17 10:48
조회수 :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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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합작 사업법인 출범…5조6천억 규모 국가시범도시 조성
순찰·바리스타·짐 운반·청소 로봇, 공동주택 단지서 첫 시범 운영
부산시 “스마트라이프 체감 도시로 조성…국토부와 협력 강화”
부산시는 17일,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구축을 총괄할 사업법인 ‘스마트시티 부산 주식회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로봇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도입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 부산 주식회사’는 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가 공공부문 출자자로 참여하고, LG CNS·신한은행·현대건설 등 11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입니다.
해당 법인은 향후 5년간 선도지구 개발과 스마트서비스 운영을 맡으며, 교통·생활·에너지관리 분야에 첨단 로봇 서비스를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5조6천억 원입니다.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8㎢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구축 5년·운영 10년 등 총 1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사업법인 수익은 전액 스마트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재투자해 민간의 혁신 모델을 도시 운영에 반영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본격 조성 단계의 첫 사업으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한 로봇 서비스 시범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16일 열린 ‘로봇도입 시범사업 오픈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순찰·바리스타·짐 운반·청소 등 4종 로봇이 실제 작동되는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짐 운반 로봇은 지하주차장에서 현관 앞까지 자동으로 짐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공동주택 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를 비롯한 공공부문 출자기관들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가시범도시를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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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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