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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2의 깐부회동’ 성사되나…젠슨 황 방한 예정

손예지 입력 : 2026.05.29 10:30
조회수 : 1735
‘제2의 깐부회동’ 성사되나…젠슨 황 방한 예정
자료: 연합뉴스

‘GTC 타이베이’ 일정 후 한국 방문…삼성·SK·LG 회동 주목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8일 반도체·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다음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지티씨 타이베이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황 CEO는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와 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다음 주 방한을 계기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차세대 AI 가속기, 파운드리 협력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 CEO는 방한 기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피지컬 AI 분야를 중심으로 양사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LG전자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협력 외에도 LG AI연구원(엑사원)을 비롯한 LG이노텍(반도체 기판·로봇 센싱), LG유플러스(클라우드) 등 계열사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또한 황 CEO는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과 클라우드, 피지컬 AI 등 산업 전반의 AI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연쇄 회동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황 CEO의 방한에 앞서 GTC 타이베이와 함께 같은 기간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 &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황 CEO와 만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당시 이 회장·정 회장과 함께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깐부회동’이 다시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당시 황 CEO는 국내 재계 총수들과 치킨집 회동을 가지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황 CEO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반도체(DS) 부문 주요 경영진들과의 회동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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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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