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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코레일 일부 열차 운행 조정

손예지 입력 : 2026.05.27 14:31
조회수 : 543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코레일 일부 열차 운행 조정
자료: 연합뉴스

복구 작업 장기화 전망…코레일 “열차 운행 상황 반드시 확인해야”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 여파로 코레일이 27일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했습니다.

120여 개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되면서 출퇴근길 이용객 불편이 예상됩니다.

소방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2분쯤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안전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사고 당일 새벽 슬라브 절단 작업 도중 일부 구조물이 내려앉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붕괴 과정에서 구조물이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을 건드리면서 단전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KTX 서울∼행신 구간과 경의선 서울∼수색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27일에도 해당 구간 운행 중단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경부선·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용산∼목포·여수엑스포역 구간만 운행하며,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 청량리∼부전역 구간만 운행합니다.

또 일부 KTX는 기존에 정차하지 않던 역에도 임시 정차하면서 열차 지연이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경부선·호남선·경전선·동해선·전라선 등 120여 개 KTX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조정됐습니다.

일반열차의 경우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엑스포역 구간만 운행합니다.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하며, ITX 새마을·ITX 마음 열차는 수원역까지만 운행합니다.

다만 1호선과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은 정상 운행합니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열차 출·도착역이 추가 변경될 수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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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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