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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환보유액 40억달러 감소…11개월 만 최대폭

손예지 입력 : 2026.04.03 17:35
조회수 : 120
외환보유액 40억달러 감소…11개월 만 최대폭

달러 강세·환율 방어 영향…원·달러 환율 1490원대, 세계 순위도 12위로 하락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와 환율 방어 영향으로 4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5년 4월(-49억9천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36억6천만달러(약 641조원)로, 전월보다 39억7천만달러 줄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에 나서면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등으로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증가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달러 강세로 기타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원·달러 환율 평균(주간 종가 기준)은 1492.5원으로, 2월(1448.38원)보다 약 3.1% 상승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3월(1488.87원) 수준을 웃돌며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또 3월 31일에는 장중 153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2월 말 기준 4천276억달러로 세계 12위 수준입니다.

1월 10위에서 한 달 만에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중국이 3조4천27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스위스, 러시아, 인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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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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