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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김경미 교장 “어른의 성장은 선택과 성찰에서 시작”

임택동 입력 : 2026.04.02 15:01
조회수 : 116
[행복한 책읽기] 김경미 교장 “어른의 성장은 선택과 성찰에서 시작”
김경미 해운대고등학교 교장

교장 취임 뒤 처음 접한 책, 선택과 책임의 시간 돌아봐
명성보다 방향, 완벽보다 실천…리더의 자세 되새겨
“실수 인정하고 수정하는 태도, 더 멋진 어른으로 가는 길”

해운대고등학교 김경미 교장이 KNN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에서 존 헤네시의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소개했습니다.

김 교장은 교장 취임 직후 선배 교장으로부터 이 책을 선물 받아 처음 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책 표지의 ‘어른’이라는 단어를 보며 어른은 타고나는 존재인지,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인지 늘 품어온 질문을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와 교감을 거쳐 교장이 된 뒤에는 책임져야 할 일과 역할의 무게가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 운영 방향이 교육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선택의 연속 속에서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게 되면서 말의 기술보다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잘 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장은 이 과정에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존 헤네시는 책에서 자신의 리더십론과 인간 성장론을 10가지 원칙으로 풀어냅니다.

김 교장은 특히 명성을 관리하거나 위험을 피하는 것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적으로 이끌어갈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인상 깊게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완벽하게 준비된 뒤 시작하려 하기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그렇게 실천해 왔을 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결과를 얻은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책 속의 ‘어른은 높이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 옆과 뒤를 보는 사람’이라는 대목도 소개했습니다.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찾는 것이 진정한 리더라는 메시지 역시 깊게 와닿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하루를 마친 뒤에는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소중한 사람들을 향해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아직 배우고 있는 어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완벽한 답을 하지 않아도 되며, 선택이 서툴거나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경우 솔직하게 사과하고 바로잡으려는 자신감이 있다면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장은 시청자들에게도 이 책을 자신의 삶과 함께 겹쳐 읽어보길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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