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진.다> 썩어버린 농협중앙회..황금열쇠 받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조진욱
입력 : 2026.03.09 19:23
조회수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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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조목
'진' 실을
'다' 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 본 세상 이야기.
조기자의 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진' 실을
'다' 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 본 세상 이야기.
<조기자의 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농민을 왕처럼 모신다더니
정작 본인이 왕이 된 남자.
이름하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그런데 조사해봤더니.
뭐야 농협 이거이거 다 썩었잖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해외 출장 때면 초호화 스위트룸 생활을 하는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농식품부가 농협을 대상으로 특별 감사를 벌였는데, 지금까지는 드러난 거 이거다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지역 농협조합장들은 강호동 중앙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10돈짜리 황금열쇠를 사서 줬답니다.
와 요새 금값도 비싼데
농협중앙회의 한 부서는 홍삼이나 화장품 같은 기념품을 2억 4천만 원치를 구매해서 회장실과 부회장실에 줬습니다.
이걸 누구한테 줬는지도 몰라서 경찰이 수사한답니다.
김영수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장:
농협은 임원과 조합장들에게 수당·기념품·상조비·황금열쇠·전별금 등 각종 명목으로 불요불급한 금품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외유성, 해외 연수 남발, 사적 전용의 위험성이 큰 골프 회원권의 허술한 관리 사례도 확인했습니다.
농협재단의 한 핵심간부는 재단 돈을 유용해서 강 회장 당선에 도움 준 조합장 등을 위해 4억 9천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줬습니다.
또 사업비를 빼돌려서 자기 집에 안마기를 샀고요. 자녀 결혼식비에도 보탰답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350만 원 짜리 명품 커플링도 샀습니다.
농협재단 이야 여기는 답도 없네 진짜 용기가 대단한 조직 아닙니까?
농협은 포상금의 일종으로 직상금이라는 걸 지급하는데요. 강 회장이 혼자 받은 돈만 39억 8천만 원입니다.
부회장은 18억 8천만 원, 상호금융 대표는 14억 8천만 원 받았습니다.
40억이면 웬만한 대기업 회장보다 많이 받은 건데요. 농협회장 정말 대단한 자리네요.
이렇게 농협 조직 곳곳에서 비리가 쏟아졌지만, 내부 감시는 사실상 부실했습니다.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감사위원회 모두 농협 내부인이었습니다.
자산규모 145조 원에 달하는 농협중앙회.
재계순위 10권의 막강한 파워지만 정작 조직은 허술함 그자체였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농민들을 두 번 울리는 이런 행태.
제발 이제 그만 듣고 싶습니다.
취재: 조진욱
편집: 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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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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