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시장 "짝퉁" 여전..상표갈이에 비밀 매장까지
정기형
입력 : 2019.03.19 19:34
조회수 :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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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국제시장의 가짜 명품,
속칭 짝퉁 판매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상표를 바꿔 끼우는
이른바 상표갈이 등의 방법으로
단속을 비웃고 있는데요.
취재팀이 비밀 매장도
확인했습니다.
정기형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국제시장입니다.
이곳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를 딴
가짜 명품이 팔린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진이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목 한 쪽으로
가방가게가 즐비합니다.
위조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가게주인은
가짜 명품, 짝퉁은 없다고 말합니다.
{싱크:음성변조}
{짝퉁 판매업자/짝퉁의 짝퉁이에요. 유사품이요. 단속이 심하니까 장사하겠습니까? (짝퉁 사려면 어디로 가요?) 모르죠 뭐.}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방에 관심을 보이자 태도가 바뀝니다.
진짜 같이 만들어주겠다는 것입니다.
가짜 상표를 떼고
진짜같이 생긴 상표를 답니다.
이른바 상표갈이입니다.
통 안에서 위조한 상표를 쏟아냅니다.
{싱크:음성변조}
{짝퉁 판매업자/밑에 있는 것은 모양만 똑같고 이런 상표는 안 들어가있어요. (가격은) 정품이 100만원하면 10만원이고 보통 10%다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가게로 가봤습니다.
명품 얘기를 하니
은밀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허름한 사무실에 들어가니
각종 짝퉁이 즐비합니다.
매장을 따로 차려둔 것입니다.
국제시장에서 손쉽게 구입한
가짜 명품입니다.
문제는 이런 가짜 명품이
2차 피해까지 낳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중고판매를 통해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피해가 번지고 있지만
단속은 형식적입니다.
{싱크:음성변조}
{경찰 관계자/근래에는 단속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안납니다. 경찰서에서는 단속하지 않았습니다.}
국제시장에서 가짜 명품을 살 수
있다는 소문은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퍼지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부산 국제시장의 가짜 명품,
속칭 짝퉁 판매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상표를 바꿔 끼우는
이른바 상표갈이 등의 방법으로
단속을 비웃고 있는데요.
취재팀이 비밀 매장도
확인했습니다.
정기형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국제시장입니다.
이곳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를 딴
가짜 명품이 팔린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진이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목 한 쪽으로
가방가게가 즐비합니다.
위조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가게주인은
가짜 명품, 짝퉁은 없다고 말합니다.
{싱크:음성변조}
{짝퉁 판매업자/짝퉁의 짝퉁이에요. 유사품이요. 단속이 심하니까 장사하겠습니까? (짝퉁 사려면 어디로 가요?) 모르죠 뭐.}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방에 관심을 보이자 태도가 바뀝니다.
진짜 같이 만들어주겠다는 것입니다.
가짜 상표를 떼고
진짜같이 생긴 상표를 답니다.
이른바 상표갈이입니다.
통 안에서 위조한 상표를 쏟아냅니다.
{싱크:음성변조}
{짝퉁 판매업자/밑에 있는 것은 모양만 똑같고 이런 상표는 안 들어가있어요. (가격은) 정품이 100만원하면 10만원이고 보통 10%다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가게로 가봤습니다.
명품 얘기를 하니
은밀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허름한 사무실에 들어가니
각종 짝퉁이 즐비합니다.
매장을 따로 차려둔 것입니다.
국제시장에서 손쉽게 구입한
가짜 명품입니다.
문제는 이런 가짜 명품이
2차 피해까지 낳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중고판매를 통해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피해가 번지고 있지만
단속은 형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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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근래에는 단속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안납니다. 경찰서에서는 단속하지 않았습니다.}
국제시장에서 가짜 명품을 살 수
있다는 소문은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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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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