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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교통공사 직원 뇌물수수로 파면

박명선 입력 : 2018.07.10 19:12
조회수 : 126
{앵커:
부산교통공사 직원이
도시철도 전기설비 보수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온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친형과 함께 저지른
일로 파악됐는데,
해당 직원은 결국 파면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교통공사 직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온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 소속으로 일하던 6급 A씨는 친형과 함께 경찰수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도시철도 전기설비 보수업체로 선정되게 해주겠다며 속이고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공탁금 명목으로 모두 8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조성우/부산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지하철 3호선 전기설비 보수업체로 선정해줄 수 있다고 하면서 공탁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하였고 또 고철 매각 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벌수있다고 속여 돈을 투자받은 사건입니다.'}

해당 업체가 사업추진이 되지않자
부산교통공사 비리신고센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로 비리가 드러나면서
A씨는 결국 파면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공사직원으로 상당히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 의심살만한 행위를 했다고 해서 성실의무 위반, 금지행위 위반으로 징계를 한 것입니다.'}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 직원의 뇌물수수 사건 뿐만 아니라 최근 공직사회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RT 납품비리로 부산시청 교통과가
압수수색 당하는가 하면 구청발주
사업수주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공무원과 기초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최동섭/부산참여연대 지방자치본부장/'시민의 높은 눈높이에 공무원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그러 문제가 있고 업체와의 유착관계에 있어서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결과인것 같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뇌물 사건이
잇따르면서 공직기강 확립이
민선 7기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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