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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차, 돌파구 될 수 있나

정기형 입력 : 2018.04.18
조회수 : 276
{앵커:
위기에 빠진 자동차부품업계가
주목하는 돌파구는
전기차 시장입니다.

몇몇 업체는 전기차 부품개발과
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완성차업체에 발이 묶여 있거나
기술개발에 나설 여력이 없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 부품을 만드는 부산 기장군의 한 자동차부품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수년전부터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부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기존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생산해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모 자동차부품업체 상무/전기자동차 부품에도 알루미늄을 쓰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죠.}

자동차 판매 저조와 부품 수출 급감에 전기차 부품 생산으로 대응하는 지역 부품업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기업규모와 연구역량을
갖춘 1차 협력업체들입니다.

'여력을 갖추지 못한 2,3차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완성차업체 OEM 방식에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를 눈 앞에서 보고도
연구개발이나 시장다변화에
나서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정부와 완성차업체의 지원도
1차 협력업체 등에 몰리고 있습니다.

{오린태/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이사장/중소기업들이 사실 스스로 해외 시장 개척이나 이런 것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전기차 이외에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노력도 나오고 있지만 이 역시
중소기업은 소외된 상황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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