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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이 희망이다-디알 액시온

표중규 입력 : 2016.12.22 08:39
조회수 : 1830
{앵커:
한 자동차 부품업체가 쇳물을 녹여
만드는 주조작업에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자동차시대를 앞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희망이다, 오늘은 자동차 부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한 지역기업을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섭씨 7백도가 넘는 알루미늄 합금을 녹여 쇠와 모래로 된 틀속에 붓습니다

자동차 엔진을 만드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악취와 연기, 그리고 페놀과 벤젠 등 오염물질이 문제입니다.

이런 주조작업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모래틀을 만들때 유기물 대신 무기물을 투입하는 기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습기에 약한 독일방식과 다르게
우리 현실에 맞춰 개발했는데
연간 수입대체효과만 2천5백억원대에 이릅니다.

{정재훈/디알 액시온 원산공장/기존 방법대로는 페놀 등 기타 환경유해물질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저희가 개발한 무기재료는 이런 환경유해물질이나 인체유해물질이 대폭 감소하는 친환경적인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조된 부품은 그대로 인근
가공공장으로 옮겨집니다.

가공과 조립,마무리까지 자동화기계로 진행돼 불량률도 크게 줄였습니다.

{하부길/디알 액시온 공작생산팀/과거에는 작업자에 의한 장착불량이 발생했었는데 지금현재로서는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도 향상되고 불량률도 1% 이내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를 넘어 해상 보트 등 선박엔진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벌써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을 내놨을 정도로 기술개발도 한발 빠릅니다.

{이효건/디알 액시온 회장/총력을 집중시킨 기술력으로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현재의 역량 자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톱이 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갖추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37년동안 자동차 부품 한길을 걸어온이 회사는 친환경 화학기술 등을
앞세워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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