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경자 화백 작품, 부경대에 4천점 모두 기증
박명선
입력 : 2015.12.11 19:19
조회수 : 20
0
0
{앵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류 서양화가인
고 천경자 화백의 장녀 이혜선씨가
천 화백의 작품 천여점을 포함한
소장품 4천여점을 모두 부산 부경대학교에 기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경대는 작품을 전시하고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뱀 35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뒤엉켜있습니다.
화려한 원색의 한국화로 자신만의
화풍을 개척했던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입니다.
한국 미술계의 혁명이었던 고 천경자 화백의 드로잉 작품과 소장품 4천여점이 모두 부경대에 기증됩니다.
천 화백의 장녀 이혜선씨가 어머니가 그림의 발판으로 삼은 부산에 모든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시절 부산에서 첫 전시회를 여는등 부산과의 인연이 특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혜선/유족/'(부산은) 전람회를 해서 작가로서 인정을 받은 곳입니다. 작가의 토대를 쌓은 곳이고 부산은 사신적도 없지만 화가가 되게 해준 곳이라서 중요한 연고지라고 생각합니다.'}
천 화백의 스승이었던 고 김임년 선생과 그 자제인 윤광운 부경대 교수와의 인연도 있습니다.
{윤광운/부경대학교 명예교수/'사제간 인연이기도 하고 (스승이었던) 어머니가 유학을 권유해서 보냈습니다. 일본 담임 선생님과 싸움을 해서 보냈는데 그것을 천 선생님이 평생 잊지 않았습니다.'}
대학측은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까지 부경대에 천경자 기념 미술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상호/부경대학교 기획처장/'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고 대중들이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것이 천 화백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내년부터 부경대에서 드로잉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시회가 열립니다.
고 천경자 화백과 부산과의 인연이 부산에 더할수 없는 보물같은 선물을 안겼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류 서양화가인
고 천경자 화백의 장녀 이혜선씨가
천 화백의 작품 천여점을 포함한
소장품 4천여점을 모두 부산 부경대학교에 기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경대는 작품을 전시하고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뱀 35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뒤엉켜있습니다.
화려한 원색의 한국화로 자신만의
화풍을 개척했던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입니다.
한국 미술계의 혁명이었던 고 천경자 화백의 드로잉 작품과 소장품 4천여점이 모두 부경대에 기증됩니다.
천 화백의 장녀 이혜선씨가 어머니가 그림의 발판으로 삼은 부산에 모든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시절 부산에서 첫 전시회를 여는등 부산과의 인연이 특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혜선/유족/'(부산은) 전람회를 해서 작가로서 인정을 받은 곳입니다. 작가의 토대를 쌓은 곳이고 부산은 사신적도 없지만 화가가 되게 해준 곳이라서 중요한 연고지라고 생각합니다.'}
천 화백의 스승이었던 고 김임년 선생과 그 자제인 윤광운 부경대 교수와의 인연도 있습니다.
{윤광운/부경대학교 명예교수/'사제간 인연이기도 하고 (스승이었던) 어머니가 유학을 권유해서 보냈습니다. 일본 담임 선생님과 싸움을 해서 보냈는데 그것을 천 선생님이 평생 잊지 않았습니다.'}
대학측은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까지 부경대에 천경자 기념 미술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상호/부경대학교 기획처장/'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고 대중들이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것이 천 화백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내년부터 부경대에서 드로잉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시회가 열립니다.
고 천경자 화백과 부산과의 인연이 부산에 더할수 없는 보물같은 선물을 안겼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박명선 기자
pms@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단독] 창원 대형 교회 목사 수십억 횡령 고소....지역사회 충격2025.03.13
-
밀양 청정농지 불법 성토로 신음, 지자체 조치 미흡2025.03.13
-
보험 조건 강화했더니, 임대인 연쇄 부도?2025.03.13
-
[단독]말 많고 탈 많은 에어부산..이번엔 '홈피 사칭'2025.03.13
-
'취업률 90%' 지자체가 운영하는 '호텔리어 사관학교'2025.03.13
-
붕괴 직전 아파트, 두려움에 떠는 주민들2025.03.12
-
'사직구장 리모델링' 계획만 있고 예산은 없어2025.03.12
-
[항공 기획] 통합 LCC 본사 수도권행 노골적으로 드러낸 대한항공2025.03.12
-
[현장] 고열에도, 압력에도 폭탄처럼 변하는 보조배터리2025.03.12
-
주류업계 소주 마케팅 불 붙나?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