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오돌토돌한 피부 "모공 각화증"
이아영
입력 : 2015.05.04 08:35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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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톨도톨한 닭살, 즉 모공 각화증이 있다면 이맘때쯤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양지영 화접몽한의원 원장-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한방피부과학회 회원, 대한피부미용학회 회원 }
모공각화증은 모공입구가 각질로 막혀서 피부가 오돌토돌해지고 울긋불긋하게 색소가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사춘기때 시작돼서 성인기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팔뚝,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많이 생깁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심각한 증상은 없지만 미용상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모공각화증이 있는 분들은 절실하게 치료를 원합니다.
이러한 안타깝게도 현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유전질환입니다.
그리고 보습을 제대로 하지 않고 피부를 건조하게 방치하거나 반복적으로 심한 제모, 손으로 돌기를 짜내거나 뜯는 경우 증상은 더욱 악화됩니다.
모공각화증은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미용상 눈에 띄기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돌토돌한 돌기와 붉은 점처럼 보이는 색소 침착을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까지 모공각화증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연고 처방이나 색소를 줄여보려는 레이저 시술 이 정도의 노력이 있었는데요.
한방에서는 미세약초침이라는 시술을 통해서 모공각화증의 색소와 돌기를 개선합니다.
약초침이 피부 기저층을 자극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면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색소를 옅게 만들어 주는 치료법입니다.
현존하는 치료법 중에서 아주 뛰어나고요.
이 시술을 2~3개월에 걸쳐서 반복했을 때 울긋불긋한 색소와 거친 피부결이 많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공각화증은 생활 관리가 중요한 피부질환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일단 시술을 통해서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본인의 생활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피부 상태가 많이 개선되었다가도 다시 나빠지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하게 보습을 해서 각질이 덜 생기게끔 하는 것입니다.
샤워 직후에 항상 바디로션을 잘 발라주고 주기적으로 각질 관리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손으로 오돌토돌한 부분을 뜯거나 너무 심한 때밀이, 강한 스크럽, 제모를 반복하는 경우 색소침착이 심해지므로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모공각화증 환자는 때를 밀거나 손으로 뜯는 행위를 삼가야합니다.
자칫 모낭염이나 피부가 검붉게 변하는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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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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