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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짝퉁도 기승

김민성 입력 : 2026.01.28 20:50
조회수 : 146

<앵커>

부산에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도 기승을 부립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보기도 어려운 수준으로 정교히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식재산처가 이를 대대적으로 단속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전통시장 상가 건물입니다.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사방에 가방이 가득 걸려 있습니다.

유명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크게 새겨져 있지만,

이들은 위조된 제품, 이른바 짝퉁입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국제시장에서는 일반인이 찾기 어려운 비밀 창고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명품을 위조한 상품이 판매됐습니다."

국제시장 상인/"주로 일본 사람들이에요. 조금 (돈이) 있는 사람은 가짜 하나 들어도 진짜처럼 보여요."}

단속된 품목은 신발과 지갑, 시계 등 종류 별로 갖가지입니다.

지난해 지식재산처 상표경찰의 집중단속으로 부산에서 적발된 위조상품 판매점은 모두 13곳,압수된 상품은 7천8 백 점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단속을 피해 판매 거점을 기존의 전통시장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는데 부산 남구의 한 주상복합 상가 안에서도 10개 업소가 집중 단속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SNS에서 판매 정보를 접하고 관광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매장을 둘러보고 좋은 물건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오케이 한다고 그러면 비밀 매장으로 데려가는 방식을 취한 것 같고. 아마 수수료도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지식재산처는 40대 A 씨 등 12명에게 상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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