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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탈원전 유턴한 정부..신규 원전 유치 경쟁 서막

황보람 입력 : 2026.01.27 20:45
조회수 : 175
<앵커>
이재명 정부가 전임 정부 때 확정한 신규 대형 원전 건설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신규 원전의 위치가 중요해진 가운데, 기존의 원전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일대입니다.

마을 곳곳에 소형원전 SMR 유치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정부가 원전 2기와 SMR 1기를 새로 짓기로 결정하면서, 주민들은 원전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김형칠/부산 기장군 장안읍 이장협의회장/"송전탑이 지금 다 준비 돼 있어서 (추가) 비용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SMR (건립)도 기장군이 최초가 돼서 큰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수퍼:기장군도 의지 보여..주민 의견 수렴 예정}
기장군도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리원전 부지 안에 유휴 부지를 최적지로 판단하고, 부지 공모가 시작되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입니다.

{부산 기장군 관계자/"부지 관련해서 그 부분을 내세워서 유치를 더 경쟁력 있게 해 볼 생각이고, 주변 지역이 아닌 그 외 지역에서의 여론 수렴을 해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신규 원전 유치 경쟁은 전국적으로 벌어질 전망입니다.

경북도는 경주시, 영덕군과 손을 잡고 신규 원전 유치에 이미 나서기 시작했고,
고리 1호기와 새울 3,4호기가 있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도 주민 수용성을 강조하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신정희/신규원전 자율유치 서생면범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신규 원전 건설은 사회적 수용성과 산업적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입지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신규 원전 유치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시민들의 동의가 우선인 만큼, 적극적인 여론 수렴 과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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