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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BIFF기획-놓치면 아쉬운 프로그래머 추천작

정준희 입력 : 2014.10.11 08:12
조회수 : 356
{앵커:부산바다를 뜨겁게 달군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밤 폐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도 영화상영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놓치면 아쉬운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을 정준희 아나운서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아내의 무덤에서 무슨 일이' /이란,카말 타브리지 감독}

양심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다혈질의 주인공. 자신의 명예와 부를 지키는 것에 급급한데요.

아내가 죽자 화려한 장례식을 치르지만 그에게는 슬픔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일까요? 묘지 중개업자에게 속아 다른 남자의 시체위에 아내를 묻게 됩니다.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수록, 이상하게도 그는 점점 더 마을최고의 민폐남으로 전락합니다.

{'자장가'/ 조지아, 나나 자넬리제 감독}

올해 국제영화제에서는 특별기획으로 선보인 조지아 영화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그 중 감독의 연출력이 호평을 받고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한 소녀 케토가 어느날 낯선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납치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음악,그리고 조지아의 뛰어난 풍경과 색감을 잘 나타내 한편의 시를 감상하는 듯한 작품, 자장가입니다.

{'마리콤' /인도,오뭉 쿠마르 감독}

인도복싱계의 전설이자, 인도최초의 여성 복서인 마리콤!
타고난 운동신경과 패기로 그녀는 승승장구하던 복싱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운동을 포기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은퇴를 하고 가정생활에 충실했지만 복싱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링 위에 서게 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마리콤은 실제 얼마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더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스포츠와 실제 인물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영화 마리콤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영화제 마지막 날. 주옥같은 작품들이 관객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NN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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