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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항 기름띠,,, 아직 안떠난 부캉이

김민성 입력 : 2026.10.24 18:35
조회수 : 332
[앵커]
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부산경남에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부산 북항에서 이틀째 기름 유출 사고 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이 방제 작업에 나선 가운데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상어 부캉이는 부산항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북항친수공원 앞바다에
기름띠가 길게 퍼져 있습니다.

해경 방제정이 출동해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24) 오전 8시쯤 부산 북항
5부두 인근에서 길이 80m, 폭 2m 규모의 기름띠가 발견됐습니다.

어제(23)에 이어 이틀 연속
북항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상어 부캉이가 머물던 친수공원
수로 일부에도 기름막이 번졌습니다.

부캉이를 보러 온 시민들은 혹시나
모습을 드러낼까 기다렸습니다.

{임정한/부산 용호동/"부캉이 보러 왔는데 기름 때문에 부캉이가 없어서 슬퍼요."}

하지만,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상어 부캉이가 부산항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4)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부캉이를 확인했으며, 정상적으로
유영하고 있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경은 기름 제거 작업과 함께 연이어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가람/부산해양경찰서 방제계장/"현재로서는 어제 발생한 오염 신고와 별개로 해서 방제 사항에 대해서 진행 중이고 행위 선박에 대해서 현재 조사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비가 내리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전국 바다카약대회가 열렸습니다.

높은 파도와 빗줄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카약을 타며 바다 위를
질주했습니다.

{유준혁, 유하은/부산 화명동/"파도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고 물도 먹고 그랬지만 그 이후로 동생과 협동을 하면서 카누를 타니까 결국에는 순위권 안에도 들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 해상
활동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참피는 진로를 바꿔 이동하고
있지만, 부산경남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부산경남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보된 상태입니다."

{안태건/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0mm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부산과 경남남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은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강풍과 풍랑, 너울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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