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5위 관광도시' 무색...황령산 '교통지옥'
김민성
입력 : 2026.10.22 20:52
조회수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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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야경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황령산의 열악한 인프라 문제,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한 조사에서 세계 5위의 여행지로 선정될 정도로 부산에 대한 관심이뜨거운 만큼 교통을 비롯한 황령산 관광 인프라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물만골에서 황령산 정상으로 가는 좁은 도로입니다.
낮 시간인데도 마을버스와 승용차가 수시로 뒤섞입니다.
안 그래도 좁은 길 양 옆으로는 불법주차 차량이 줄을 잇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마주오는 차는 물론 이렇게 불법주차된 차량에 가로막히기 쉽습니다."
{물만골 주민/"요즘 외국 사람들이 그렇게 차에 타고 많이 다닙니다. 산에. 근데 차를 다니지 말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밤이 되면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좁은 도로에 차들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입니다.
부산시는 마을버스 증차 등 교통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경사가 심해 여전히 산중턱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중단되다시피한 황령산 케이블카 도입을 재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교통 외에도 빈약한 관광 인프라도 문제입니다.
열악한 공중화장실은 물론,
황령산 봉수대의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판은 한국어로만 돼 있어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의 원성이 나옵니다.
{루카/오스트레일리아/"여행 갈 때 안내판을 읽는 것을 좋아해요. 영어로 돼 있었으면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읽었을 거예요. 이 시설이 왜 여기에 있고 뭘 의미하는지는 특히 중요하죠."}
부산은 최근 세계 5위의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황령산의 현실은 위상에 맞지 않습니다.
{이현정/부산시 관광정책과장/"내년에는 저희가 구군 공모 사업을 통해서 관광수용태세 개선 예산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야경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황령산의 열악한 인프라 문제,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한 조사에서 세계 5위의 여행지로 선정될 정도로 부산에 대한 관심이뜨거운 만큼 교통을 비롯한 황령산 관광 인프라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물만골에서 황령산 정상으로 가는 좁은 도로입니다.
낮 시간인데도 마을버스와 승용차가 수시로 뒤섞입니다.
안 그래도 좁은 길 양 옆으로는 불법주차 차량이 줄을 잇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마주오는 차는 물론 이렇게 불법주차된 차량에 가로막히기 쉽습니다."
{물만골 주민/"요즘 외국 사람들이 그렇게 차에 타고 많이 다닙니다. 산에. 근데 차를 다니지 말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밤이 되면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좁은 도로에 차들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입니다.
부산시는 마을버스 증차 등 교통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경사가 심해 여전히 산중턱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중단되다시피한 황령산 케이블카 도입을 재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교통 외에도 빈약한 관광 인프라도 문제입니다.
열악한 공중화장실은 물론,
황령산 봉수대의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판은 한국어로만 돼 있어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의 원성이 나옵니다.
{루카/오스트레일리아/"여행 갈 때 안내판을 읽는 것을 좋아해요. 영어로 돼 있었으면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읽었을 거예요. 이 시설이 왜 여기에 있고 뭘 의미하는지는 특히 중요하죠."}
부산은 최근 세계 5위의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황령산의 현실은 위상에 맞지 않습니다.
{이현정/부산시 관광정책과장/"내년에는 저희가 구군 공모 사업을 통해서 관광수용태세 개선 예산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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