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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주말극장가] - 성황리 막 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강유경 입력 : 2026.10.16 10:32
조회수 : 71
<앵커>
어제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했습니다.

선선한 가을,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만들어 준 추억을 뒤로 하고...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화제의 영화들,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어느 날, 치이카와와 가르마 앞에 나타난 전단지 한 장.

거기엔 "특별한 섬으로의 초대"라고 적혀 있는데요...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솔깃한 문구에 이끌린 치이카와와 친구들은

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큰 기대를 안고 특별한 섬에 도착하는데요.

{굉장하다! 이렇게 환영해주다니/분위기에 휩쓸리면 자기도 모르게 너무 즐기게 되죠?/맛있는 게 또 나왔다고?/}

하지만 초대장의 내용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끼는 '해달'

과연 그 섬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섬 주민들이 잇따라 납치당해서/행방불명이 됐다고?/이 멤버로 저걸 토벌해야 하는 건가?/토벌을 한다고? 아유 무서워라}

귀여운 치이카와가 들려주는 잔혹한 이야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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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영하'의 현실적인 쓴소리와 동생 '예린'의 든든한 지원에도 면접에서 떨어지기 일쑤인 취업 준비생 '석환'.

여느 때와 다름없이 면접을 망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날 밤,

낯선 이들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던 '석환'은 죽은 지 72시간 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눈을 뜨는데요.

{3일 동안 연락 안 됐다고/시체는 처리했다고 하지 않았나?/사람이 납치됐는데요/이 개XX들 다 잡아가세요/총 버려/ 네?/네/}

죽어도 다시 부활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잠시.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의문의 인물 '블랙'의 추격이 시작되는데요.

{근데 너는 머리가 왜그러냐?/너구나/도망쳐/석환이 곧 돌아올 거니까/그 인간은 걱정안해/뭐여/ 피 아녀?/복분자요/복분자를 먹고 토했나봐요}

'석환'은 부활을 거듭하며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요.

죽을수록 강해지는 '석환'... 그의 목숨을 건 반격이 시작됩니다.

{네가 선택해/죽을 뻔했네}

죽어도 살아나는 히어로가 보여주는 한국형 액션 영화 <부활남: 더 레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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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의 다크호스 브랜드를 성장시킨 젊은 CEO '선우'.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정 과부하 상태의 그녀 앞에

막내로 입사한 실버 인턴 '기호'가 나타납니다.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면서/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직함이 어떻게 되세요?/저 인턴이요/실버 인턴}

경력 37년 사회생활 만렙의 베테랑이지만,

낯선 디지털 업무 환경과 자유분방한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던 '기호'.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인간미 넘치는 소통에 '선우'의 마음을 움직이고...

모든 점에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는 시선과 경험을 나누며

쉼 없이 달리던 일상에 뜻밖의 온기를 더하는데요.

{어때요 우리 회사?/기호 님이 보시기에도 우스워 보여요?/대표님은 어떠세요?/저는 여기가 너무 좋아요/우리 회사/우리 우투투 식구들/진짜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명작은 리메이크 해도 명작인 영화 <인턴>이었습니다.

영상편집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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