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곳 중 2곳 '공실' 수영*광안 지하상가 골칫거리
옥민지
입력 : 2026.10.14 20:13
조회수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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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가까이 방치되던 부산 수영*광안 지하상가가 어렵게 문을 연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대규모 반려동물 복합공간이 들어서며 한때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생겼는지만 여전히 상가 대부분이 공실로 방치되는 실정입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도시철도 수영역과 광안역을 잇는 지하상가입니다.
평일 오후임에도 오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불이 꺼진 빈 상가들이 줄지어 있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해당 상가는 사업 시행자의 경영난 등으로 8년 가까이 방치되다 지난 2024년 어렵사리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공간을 표방한 '펫스테이션'이 들어서며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체 167개 점포 가운데 입점한 곳은 단 58곳.
상가 3곳 가운데 2곳이 비어 있는 셈입니다."
입점업체들은 개장 이후 지하상가가 사실상 방치되어 왔다며, 공실이 줄어들래야 줄어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합니다.
{박현수/펫스테이션 대표이사/"지하 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입주 업체 쪽에는 주차 지원이나 이런 게 안 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교통공사와 운영업체와) 상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아직 그런 자리가 마련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에 대해 운영 위탁을 맡은 시행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탓만을 하고 있고,
상가 조성기관인 부산교통공사는 민간 위탁 사업구조의 한계를 토로합니다.
{김동준/부산교통공사 상가개발사업정상화추진단장/"공사가 직접 개입을 해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제도적인 한계가 있고요. 공사에서도 정상화를 위해서 직영화를 포함해서 다각적으로 지금 검토를 하고 있는...}
적극적인 영업환경 개선 없이는 그나마 버티고 있는 기존 입점업체들마저 떠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8년 가까이 방치되던 부산 수영*광안 지하상가가 어렵게 문을 연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대규모 반려동물 복합공간이 들어서며 한때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생겼는지만 여전히 상가 대부분이 공실로 방치되는 실정입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도시철도 수영역과 광안역을 잇는 지하상가입니다.
평일 오후임에도 오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불이 꺼진 빈 상가들이 줄지어 있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해당 상가는 사업 시행자의 경영난 등으로 8년 가까이 방치되다 지난 2024년 어렵사리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공간을 표방한 '펫스테이션'이 들어서며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체 167개 점포 가운데 입점한 곳은 단 58곳.
상가 3곳 가운데 2곳이 비어 있는 셈입니다."
입점업체들은 개장 이후 지하상가가 사실상 방치되어 왔다며, 공실이 줄어들래야 줄어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합니다.
{박현수/펫스테이션 대표이사/"지하 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입주 업체 쪽에는 주차 지원이나 이런 게 안 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교통공사와 운영업체와) 상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아직 그런 자리가 마련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에 대해 운영 위탁을 맡은 시행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탓만을 하고 있고,
상가 조성기관인 부산교통공사는 민간 위탁 사업구조의 한계를 토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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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영업환경 개선 없이는 그나마 버티고 있는 기존 입점업체들마저 떠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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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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