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골칫거리 경남 빈 건물들 대책은?
정기형
입력 : 2026.07.16 17:34
조회수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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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교된 대학 캠퍼스부터 문을 닫은 백화점에 대형 문화시설까지.
경남 곳곳에 수년째 방치된 건물들이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난제를 푼다 두번째 순서로 경남의 장기 방치 건물 문제를 정기형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폐교된 한국국제대학교입니다.
한때 학생들로 북적이던 캠퍼스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이제는 유령 건물이 돼 우범지대로 전락했습니다.
"체불임금을 포함해 부채가 38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건물도 흉물로 변해 정비하는대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공공 기숙사 활용 등이 논의 됐지만 막대한 비용과 외진 위치 탓에 진척이 없습니다.
{문이 걸어 잠긴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2년째 방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문제는 더 복잡합니다.
건물 매입에 6백억원, 연간 운영에는 5백억원이 필요합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교육청이 앞다퉈 행정기관 이전 등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확보는 물론,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대주단과 협상이 풀릴지 의문입니다.
{김기환/창원대 경제학과 교수/행정기관이 들어온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불러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민간 투자와) 상업 활성화 그 다음에 인근의 주거 시설까지 복합적인 개발이 (필요합니다.)}
6년째 방치된 창원문화복합타운 역시 골칫덩이긴 마찬가지입니다.
K-POP 공연을 위한 무대는 텅 비었고, 객실도 썰렁합니다.
해마다 5억원의 유지관리비만 줄줄 세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기존 운영 구상을 백지화하고 새로운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강기윤/창원특례시장/문화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순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면 (문화사업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까 까지 총제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지역경제의 희망이었지만 지금은 출구없는 악몽이 되버린 건물들.
수백억원의 예산 확보와 복잡한 대주단과의 협상, 민간 사업자 유치까지. 방치된 건물들의 해법을 놓고 민선 9기 단체장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폐교된 대학 캠퍼스부터 문을 닫은 백화점에 대형 문화시설까지.
경남 곳곳에 수년째 방치된 건물들이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난제를 푼다 두번째 순서로 경남의 장기 방치 건물 문제를 정기형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폐교된 한국국제대학교입니다.
한때 학생들로 북적이던 캠퍼스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이제는 유령 건물이 돼 우범지대로 전락했습니다.
"체불임금을 포함해 부채가 38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건물도 흉물로 변해 정비하는대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공공 기숙사 활용 등이 논의 됐지만 막대한 비용과 외진 위치 탓에 진척이 없습니다.
{문이 걸어 잠긴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2년째 방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문제는 더 복잡합니다.
건물 매입에 6백억원, 연간 운영에는 5백억원이 필요합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교육청이 앞다퉈 행정기관 이전 등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확보는 물론,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대주단과 협상이 풀릴지 의문입니다.
{김기환/창원대 경제학과 교수/행정기관이 들어온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불러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민간 투자와) 상업 활성화 그 다음에 인근의 주거 시설까지 복합적인 개발이 (필요합니다.)}
6년째 방치된 창원문화복합타운 역시 골칫덩이긴 마찬가지입니다.
K-POP 공연을 위한 무대는 텅 비었고, 객실도 썰렁합니다.
해마다 5억원의 유지관리비만 줄줄 세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기존 운영 구상을 백지화하고 새로운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강기윤/창원특례시장/문화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순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면 (문화사업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까 까지 총제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지역경제의 희망이었지만 지금은 출구없는 악몽이 되버린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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