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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파는 가격 폭락*마늘은 작황 부진...농가 연일 시름

김수윤 입력 : 2026.04.28 19:59
조회수 : 153
<앵커>
수확철 양파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수입산이 줄면 가격이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오히려 더 떨어지면서
수확을 포기하기까지 하는데요.

마늘 역시 작황이 나빠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확을 앞둔 경남 창녕의 양파밭입니다.

조생종 햇양파는 이제 수확을 마쳤고, 중만생종 양파들이 남아있습니다.

"오는 6월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양파밭입니다. 아직 수확까지 조금 남았지만, 농민들의 우려는 벌써 커지고 있습니다."

수입산은 줄었지만 전라도 등 국내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양파 가격은 오히려 최근 더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미 시장에 풀린 물량도 소화하지 못하면서 이대로면 중만생종은 수확도 못하고 갈아엎어야할 판입니다.

{원경섭/창녕군 양파연구회장/"양파 농가들이 지금 양파 가격이 너무 낮다보니까 양파(농사)를 포기를 많이 합니다. 앞으로 지금 6월에 수확할 양파들이 가격이 너무 떨어질까 우려스럽습니다.}

수확을 앞둔 마늘 역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잦은 비로 생육이 늦어져 이대로면 올해 작황은 부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명락/창녕군 마늘연구회장/"마늘 증식 시기가 조금 늦어졌고, 10~20% 정도 수확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확량이 줄면 가격은 오르지만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소비가 줄어, 농민들에게는 부메랑이 될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양파는 가격폭락이, 마늘은 생산부진이 수확철 위험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농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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