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년 넘게 거래 정지 '금양'...상장폐지 기로에
김동환
입력 : 2026.04.23 21:00
조회수 :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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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배터리 유망주'로 꼽혔던 부산의 금양이 상장폐지 기로에 섰습니다.
1년 넘게 주식 거래가 멈춘 가운데 상장유지냐 퇴출이냐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계법인의 '감사 의견 거절'로 주식 거래가 끊긴지 1년,
주어졌던 마지막 개선기간이 끝났습니다.
금양은 오늘 그동안의 자구책을 담은 이행결과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26일까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사실상 운명의 한 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당장 갚아야 할 빛만 6천억원대, 약속했던 대규모 투자 유치도 번번이 미뤄지며 시장의 신뢰가 크게 흔들린 상태입니다.
1조 원 넘게 투입된 기장 이차전지 공장은 공정률 80% 수준까지 진행된 상태로 현재 강제경매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공사가 중단된 이곳 기장 이차전지 공장은 상장폐지 여부에 따라 향후 활용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부산은행은 1천 3백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지 담보를 기반으로 공정 단계에 따라 자금이 집행된 구조여서,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백병훈/BNK부산은행 기업고객부 부장/"금양관련 대출은 회사 공장 등을 담보로 해서 취급한 대출이라서, 내규에 따라 적정 대손 충당금을 은행에서 적립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업황 둔화, 이른바 '캐즘'까지 겹치면서 신규 투자자 확보나 공장 인수 가능성은 안갯속입니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부지 지원이 이뤄졌던 만큼, 사업 차질에 따른 지역사회 부담과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때 시가총액 10조 원에 육박했던 지역 기업이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한때 '배터리 유망주'로 꼽혔던 부산의 금양이 상장폐지 기로에 섰습니다.
1년 넘게 주식 거래가 멈춘 가운데 상장유지냐 퇴출이냐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계법인의 '감사 의견 거절'로 주식 거래가 끊긴지 1년,
주어졌던 마지막 개선기간이 끝났습니다.
금양은 오늘 그동안의 자구책을 담은 이행결과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26일까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사실상 운명의 한 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당장 갚아야 할 빛만 6천억원대, 약속했던 대규모 투자 유치도 번번이 미뤄지며 시장의 신뢰가 크게 흔들린 상태입니다.
1조 원 넘게 투입된 기장 이차전지 공장은 공정률 80% 수준까지 진행된 상태로 현재 강제경매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공사가 중단된 이곳 기장 이차전지 공장은 상장폐지 여부에 따라 향후 활용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부산은행은 1천 3백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지 담보를 기반으로 공정 단계에 따라 자금이 집행된 구조여서,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백병훈/BNK부산은행 기업고객부 부장/"금양관련 대출은 회사 공장 등을 담보로 해서 취급한 대출이라서, 내규에 따라 적정 대손 충당금을 은행에서 적립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업황 둔화, 이른바 '캐즘'까지 겹치면서 신규 투자자 확보나 공장 인수 가능성은 안갯속입니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부지 지원이 이뤄졌던 만큼, 사업 차질에 따른 지역사회 부담과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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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가총액 10조 원에 육박했던 지역 기업이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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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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