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합원은 배제하는 회장선거’…농협 회장 선거제도 손본다
정기형
입력 : 2026.04.03 17:35
조회수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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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민들을 위한 조합인 농협에서 정작 회장선거에는 조합원들이 참여조차 할 수 없습니다.
농협회장을 둘러싼 비리가 이어지는게 이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내년 조합장 선거때 이 제도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고가의 스위트룸 숙박에 10돈 황금열쇠, 수억원대 실비 챙기기까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둘러싼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회장 마음대로 할수있는건, 농민들 눈치 보지 않고 선거에 참여하는 소수만 챙기면 되는 구조 탓입니다.
{하승수/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1,110명 (조합장)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만 내세우게 되어 있잖아요. 결국에는 자리 나눠 먹기나 이런 것들이 선거 이후에 이뤄질 수 밖에 없는거라서...}
농민 조합원은 약 200만명,
하지만 현재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1,100여개 농축협 조합장 위조의투표로 진행됩니다.
"500표만 만들면 회장이 된다는 말이 나오는 실정입니다.
간선제에 따라 내 사람 만들기에 불법이 동원되고 돈선거가 벌어지는 배경으로 지적됩니다"
"깜깜이 구조 속에 선거법 관련 위반 적발은 약 80%가 늘었습니다.
형사 고발과 수사의뢰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농민 조합원들은 내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때 중앙회장도 함께 뽑는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성민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장/그렇게 해야 중앙회장도 지역 조합장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200만 농민 조합원 전체 눈치를 보면서 조합을 운영할 것이 아닌가...}
정부와 여당도 뒤늦게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달 11일)/반복되는 금품 선거를 방지하고 사업 이용 조합원의 의사 반영을 강화하기 위해서 중앙회장 선출에 있어서 조합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내년 3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당정은 빠르면
이달 안으로 농협 선거 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농민들을 위한 조합인 농협에서 정작 회장선거에는 조합원들이 참여조차 할 수 없습니다.
농협회장을 둘러싼 비리가 이어지는게 이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내년 조합장 선거때 이 제도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고가의 스위트룸 숙박에 10돈 황금열쇠, 수억원대 실비 챙기기까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둘러싼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회장 마음대로 할수있는건, 농민들 눈치 보지 않고 선거에 참여하는 소수만 챙기면 되는 구조 탓입니다.
{하승수/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1,110명 (조합장)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만 내세우게 되어 있잖아요. 결국에는 자리 나눠 먹기나 이런 것들이 선거 이후에 이뤄질 수 밖에 없는거라서...}
농민 조합원은 약 200만명,
하지만 현재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1,100여개 농축협 조합장 위조의투표로 진행됩니다.
"500표만 만들면 회장이 된다는 말이 나오는 실정입니다.
간선제에 따라 내 사람 만들기에 불법이 동원되고 돈선거가 벌어지는 배경으로 지적됩니다"
"깜깜이 구조 속에 선거법 관련 위반 적발은 약 80%가 늘었습니다.
형사 고발과 수사의뢰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농민 조합원들은 내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때 중앙회장도 함께 뽑는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성민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장/그렇게 해야 중앙회장도 지역 조합장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200만 농민 조합원 전체 눈치를 보면서 조합을 운영할 것이 아닌가...}
정부와 여당도 뒤늦게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달 11일)/반복되는 금품 선거를 방지하고 사업 이용 조합원의 의사 반영을 강화하기 위해서 중앙회장 선출에 있어서 조합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내년 3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당정은 빠르면
이달 안으로 농협 선거 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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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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