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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김해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 대형 화재

김수윤 입력 : 2026.01.30 07:46
조회수 : 232
<앵커>
어젯(29)밤 경남 김해시의 한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까지 집어삼킨 불길이 한때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4시간여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29) 저녁 7시 쯤입니다.

공장에서 시작된 불길은 삽시간에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인근 공장이 불에 탔고,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차까지 집어삼켰습니다.

{"소방차 다 탔습니다! (저게 소방차야?)"}

거센 불길에 소방당국은 곧바로 저녁 7시 반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차량 90여대와 인력 27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전에 나섰습니다."

공장 내부의 알루미늄은 물과 접촉하면 폭발위험이 커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관들이 일일이 모래를 덮는 방식으로 불을 끄고 있습니다.

{김영관/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경/"발생된 화재가 금속 화재로서 물로 소화를 할 경우에는 폭발 및 오염 물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완전하게 슬러지(폐기물) 등이 탈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행히 산으로 번지던 불길이 잡히면서 소방당국은 밤 10시쯤 대응단계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김해에 평균 초속 2미터의 북서풍이 계속 불면서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에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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