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재수 장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정치권 공방
김민욱
입력 : 2025.12.10 20:51
조회수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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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전재수 장관이 해수부 이전 추진의 키맨인데다,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부산시장 유력후보이다보니 보수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 장관은 실명 의혹 제기가 나온 직후 곧바로 금품수수 의혹보도는 전부 허위라며 강경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전 장관은 내일(11)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입장을 밝힐 예정,
당장 곧 개청하는 해수부 현안 추진에 영향이 없을지가 관심입니다.
"해수부는 오는 21일까지 이사를 마치고 이달 말쯤 개청식을 열 계획인데, 이번 의혹 제기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해수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은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특검이 사건을 경찰로 넘긴 이상 민주당 행안부 장관에게 맡길 수 없다며 전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고,
부산출신 안철수 의원도 올해 말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있는 것 아니냐며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사실이라면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부산 유일 민주당 현역 의원이자 3선의 전 장관은 내년 지방선거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본인 스스로가 강력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소명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전 장관의 수수의혹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지방선거를 6개월도 안남긴 지역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서아
CG 이선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전재수 장관이 해수부 이전 추진의 키맨인데다,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부산시장 유력후보이다보니 보수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 장관은 실명 의혹 제기가 나온 직후 곧바로 금품수수 의혹보도는 전부 허위라며 강경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전 장관은 내일(11)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입장을 밝힐 예정,
당장 곧 개청하는 해수부 현안 추진에 영향이 없을지가 관심입니다.
"해수부는 오는 21일까지 이사를 마치고 이달 말쯤 개청식을 열 계획인데, 이번 의혹 제기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해수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은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특검이 사건을 경찰로 넘긴 이상 민주당 행안부 장관에게 맡길 수 없다며 전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고,
부산출신 안철수 의원도 올해 말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있는 것 아니냐며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사실이라면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부산 유일 민주당 현역 의원이자 3선의 전 장관은 내년 지방선거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본인 스스로가 강력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소명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전 장관의 수수의혹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지방선거를 6개월도 안남긴 지역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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