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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어깨가 얼어붙은 듯, 오십견

보도팀(info) 입력 : 2025.11.14 17:37
조회수 : 105
<앵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있고
점점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분들, 주변에서 흔히 ‘오십견’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단순한 일시적 통증으로 여기고 그냥 두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유착성 관절낭염, 즉 오십견에 대해 알아봅니다.

<리포트>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흔히 말하는‘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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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철 김해바른병원 병원장 / 부산휴병원 병원장, 차의과대학교 의학과 졸업)

{Q.오십견은 어떤 질환인가요? }

{예, 오십견은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이 염증 때문에 굳어서 잘 이렇게 움직여지지 않는 질환을 얘기합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 때문에 대부분 50세 이후에 나이 들어서 오는 퇴행성질환 같이 생각을 하시지만, 질환 자체는 30대나 40대에도 많이 생기시고 수술이나 외상 때문에 어깨를 오랫동안 고정해 놓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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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단순 노화가 아니라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이라는 병적 변화가 원인입니다.

자연 경과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조기 치료가 회복을 앞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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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떤 증상이 있나요?}

{어깨의 운동 제한과 어깨 자체의 통증이 주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증상이 생기게 되면 운동 범위의 약 한 50% 정도 감소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전에는 편하게 하시던 옷 벗고 입기라든지 화장실 가기 등의 일상 활동들이 힘들어지고 밤에 잘 때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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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불편함이 커지며, 세수나 머리감기처럼 일상적인 동작도 힘들어집니다.

증상 악화를 막으려면 초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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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복하는 방법은? }

{치료는 염증으로 인한 통증과 굳어 있는 어깨를 풀어주는 것 두 가지로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재활을 시작하시게 되면 어깨가 더 아파지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우선 약이랑 주사로 심한 염증을 가라앉히고 나서 재활이나 도수치료로 굳어있는 어깨를 천천히 풀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3개월 이상 치료를 해도 호전이 없거나 너무 오래돼서 관절이 심하게 굳은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간단히 굳은 관절막을 풀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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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낫겠지 생각하며 지나치기 쉬운 오십견, 하지만 어깨가 굳기 전 빠른 치료가 회복의 열쇠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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