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영장만 남을라... 거액 투입한 북항 마리나클럽하우스 '표류'
이민재
입력 : 2025.11.12 20:46
조회수 : 1483
0
0
<앵커>
부산항 북항에 위치한 마리나클럽하우스는 상업시설과 수영장*다이빙장 등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으로 구상됐는데요.
하지만 완공 3년이 다 되도록 상업시설 운영자를 구하지 못하다보니, 7백억 원을 들여 수영장만 만든 꼴이 됐는데 재공모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고수심 24미터 깊이의 다이빙풀 등, 호화시설의 수영장을 갖춘 부산항 북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북항재개발 사업의 첫 단추지만, '마리나'라는 말이 무색하게 요트계류시설은 기둥만 박혀있습니다.
당초 아쿠아시설과 마리나, 상업시설까지 모두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었지만 진척은 지지부진입니다.
"문제는 7백억 원을 들여 만든 마리나클럽하우스가 2년 반이 넘도록 수영장과 다이빙장 같은 아쿠아시설 외에는 텅 비어있다는 점입니다."
상업시설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는 5년째 번번이 실패.
"결국 아쿠아*상업시설을 포함해 연 34억 원 수준의 임대료를 요구하다 응찰자가 전혀 없자 지난해 상업시설만 내어주는 조건으로 임대료를 17억 원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육가공 도매업체와 커피 유통업체가 지원했지만 이마저 결렬되며 1년이 넘도록 재공모는 감감무소식입니다.
{도한영/부산 경실련 사무처장/"7백억 원을 들여놓고 공실을 몇년 동안이나 그대로 남겨둔다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공공시설을 방치하는 꼴이죠."}
"BPA는 다음 공모에서는 마리나와 상업시설을 통합운영할 업체를 찾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제는 요트계류시설이 2027년 12월에나 완공될 전망이라 재공모는 2028년 이후에야 가능한 점입니다.
BPA의 짜임새 없는 개발계획 탓에 부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던 북항의 몸값이 평가절하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부산항 북항에 위치한 마리나클럽하우스는 상업시설과 수영장*다이빙장 등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으로 구상됐는데요.
하지만 완공 3년이 다 되도록 상업시설 운영자를 구하지 못하다보니, 7백억 원을 들여 수영장만 만든 꼴이 됐는데 재공모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고수심 24미터 깊이의 다이빙풀 등, 호화시설의 수영장을 갖춘 부산항 북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북항재개발 사업의 첫 단추지만, '마리나'라는 말이 무색하게 요트계류시설은 기둥만 박혀있습니다.
당초 아쿠아시설과 마리나, 상업시설까지 모두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었지만 진척은 지지부진입니다.
"문제는 7백억 원을 들여 만든 마리나클럽하우스가 2년 반이 넘도록 수영장과 다이빙장 같은 아쿠아시설 외에는 텅 비어있다는 점입니다."
상업시설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는 5년째 번번이 실패.
"결국 아쿠아*상업시설을 포함해 연 34억 원 수준의 임대료를 요구하다 응찰자가 전혀 없자 지난해 상업시설만 내어주는 조건으로 임대료를 17억 원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육가공 도매업체와 커피 유통업체가 지원했지만 이마저 결렬되며 1년이 넘도록 재공모는 감감무소식입니다.
{도한영/부산 경실련 사무처장/"7백억 원을 들여놓고 공실을 몇년 동안이나 그대로 남겨둔다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공공시설을 방치하는 꼴이죠."}
"BPA는 다음 공모에서는 마리나와 상업시설을 통합운영할 업체를 찾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제는 요트계류시설이 2027년 12월에나 완공될 전망이라 재공모는 2028년 이후에야 가능한 점입니다.
BPA의 짜임새 없는 개발계획 탓에 부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던 북항의 몸값이 평가절하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이민재 기자
mash@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부산경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상하나?2026.01.20
-
'4백억 들인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 한달 째지만 몰라서 안탄다2026.01.20
-
인구소멸 밀양 '10년 숙원' 폴리텍대학 들어온다...재도약 기대2026.01.20
-
저수온에 남해 양식장서 폐사 반복..올해는?2026.01.20
-
AI여파에 달걀값 급등... 한 판 8천 원 눈앞2026.01.19
-
외국인 관광객 늘며 부산 K-뷰티도 활짝2026.01.19
-
오락가락 겨울 날씨... 양서류 산란도 빨라져2026.01.19
-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 추가 이익도 환수해야2026.01.19
-
'포근한 겨울' 바다*산 곳곳 인파 북적2026.01.18
-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부산, 크루즈 모항 시대 성큼2026.01.1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