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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강유경 입력 : 2025.11.04 08:35
조회수 : 254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내외 태권도계에서 오랜 시간 리더십을 발휘해 온 김상진 부산시 체육회 부회장이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아시아 태권도연맹 회장 김상진입니다.

Q.
네, 반갑습니다. 지난 7월이었습니다.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에 당선되셨는데요. 정말 바쁜 시간 보내셨을 것 같은데. 먼저, 소감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난 7월에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아시아태권도연맹 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에서 4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정말 참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태권도연맹 회장으로 만들어 주시는 데 있어서 12년 동안 아시아태권도연맹의 저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신 44개국 회원들의 회원국과 또 지금 명예이사장이신 이규석 회장님이라고 계십니다. 그분께서 또 2년 전에 저를 또 출마하라고 권유하셔서 했고, 특별히 문대성 IOC 선수위원과 전 위원하고 세계 태권도 대회에서 4연패 한 한국체육대학교 정국현 교수가 저를 많이 도와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한 말씀을 드리고, 제가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Q.
정말 얘기만 들어도 숨 가쁜 나날들을 보내셨던 것 같은데요. 여기에서 아시아태권도연맹은 어떤 단체고, 또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시아 태권도 연맹은 아시아 지역의 태권도를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 기구입니다. 특히, 1978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가운데에 5개 대륙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현재 아시아 44개국의 태권도 협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본부는 지금 대한민국 성남에 있습니다. 아시아태권도 ATU는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라든가 아시안게임 이런 크고 굵직한 태권도 대회를 유치하고 경기 운영도 하고, 특히 WT의 기준에 맞춰서 아시아태권도연맹이 조정도 하고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권도 연맹의 회원국이 44개 국가 회원국은 동아시아 8개국 또 동남아시아 10개국 또 서남아시아 11개국 그리고 서아시아 8개국, 중앙아시아 5개국 이렇게 해서 4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아시아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국제 교류를 긴밀하게 하고, 또 그걸 대비해서 아시아 태권도의 심판들을 공정하게 심판들을 양성하고, 이러한 청소년과 여성 태권도인을 많이 발굴해서 양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는 기구입니다.

Q.
최근 본부를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둥지를 옮긴다는 건 꽤나 큰 의미일 것 같은데, 좀 어떤가요?

A.
본부 이전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먼저 언론에서 그렇게 된 것은 저의 마음을 담아서 얘기했고요. 그런데 서울사무소는 행정상, 형편상에 보면 무주 태권도원이 너무 거리가 멀기 때문에 서울 사무소는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권도원에 본부를 둔다고 보면 무주군과 전라북도의 관계자들과 지금 협의하고 진행 중입니다.

Q.
앞으로 아시아 태권도 연맹을 어떻게 끌어 나갈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아시아 태권도 연맹은 첫 번째는 저는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성장 이 세 가지의 핵심 가치를 가지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고. 먼저, 투명성과 공정성 부분에서는 연맹의 모든 행정 과정을 형평성과 또 회원과 간에 서로의 형평성의 원리를 입각해서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보면 여러 가지 저개발 도상국이라든가 이런 데에 행정적인 아주 미비하게 되어 있는 것을 AI 또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개편해 주고 지도해 줄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제가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이면서, 부산시 체육회 부회장 그리고 고신대 석좌 교수까지 정말 개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도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광역시 체육회 부회장은 제가 부산시 태권도 협회에 8년 동안 협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또 부산시 체육회 감사를 6년 동안 해 왔고요.
지금은 부산시 체육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시 체육회의 지역 체육회에 올해도 정말 우리 스포츠 도시 부산이라고 슬로건을 갖고 전국 체육대회를 했는데 2등을 하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희 태권도도 종합 2위를 했습니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시를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체육회 부회장으로서도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서 도우려고 하고 있고요.

또, 고신대학교 석좌교수를 하는 것 그 자체는 태권도 교육을 넘어서 우리 신앙의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서 태권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이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고신대 태권도 선교학과가 만들어진 근본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초대 할렐루야 태권도 시범단의 감독을 지내왔고, 지금까지 고신대학교에 10여 년 동안 교수로서도 생활해 왔고, 석좌 교수로서 후진들을 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는 아시아태권도연맹 역할을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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