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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경남 최초 창작 오페라, 경남오페라단 <논개>

강유경 입력 : 2025.10.28 07:59
조회수 : 423

<앵커>
깊어 가는 가을, 한국의 정서를 담은 창작오페라 한 편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경남 최초의 창작 오페라 '논개'인데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배경으로, 논개와 백성들의 숭고한 희생을 담은 이야기가 오페라로 그려집니다.

2005년 처음으로 공연된 지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창작오페라 '논개'

먼저 만나 보시죠!

경남의 역사와 정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오페라 <논개>가 초연 20년 만에 무대 위에 오릅니다.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10월 30일, 논개의 고장,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미를 장식하는데요.

지역의 대표 민간 오페라단 경남오페라단과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초연의 감동을 재현합니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3년, 진주성을 함락한 일본 왜장을 촉석루 바위로 유인해 함께 남강에 투신한 '논개'는 진주를 대표하는 이야기인데요.

우리 지역의 인물과 역사 이야기가 경남을 대표하는 창작오페라로 만들어진,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 사실 창작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는 것이 일반 오페라보다는 제작비가 좀 많이 들기도 하고, 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이 아니다 보니까 선뜻 진행하기가 쉽지만은 않거든요. 그렇지만 20년 만에 저희 그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이 오페라가 꼭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한번 용기를 내서 준비해 봤습니다.}

진주대첩에서 벌어진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우아하면서 화려한 '진주 검무' 장면은 오페라 '논개'를 꼭 봐야 할 이유인데요.

진주를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창작 오페라 '논개'를 무대에서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죠!

창작국악을 활성화하고 동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한국음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위촉곡 시리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이 시리즈를 통해 종묘제례악, 범패, 동해안별신굿 등 우리 고유의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과거의 재현을 넘어 현시대와 공감하는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는데요.

이번 네 번째 무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편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조다은이 객원지휘를 맡고,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데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수준 높은 우리 소리와 함께

지역의 창작 국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의미를 함께 감상해 보시죠!

부산시립합창단이 마련한 <부산합창제>가 오늘부터 30일 목요일까지 3일간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1985년 시작된 부산합창제는 부산 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 축제로, 올해로 제36회를 맞이했는데요.

올해는 더 부산 콘서트 콰이어, 남구립오륙도여성합창단, 부산라이온스 콰이어, 범어사합창단 등 33개의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시니어, 여성, 남성, 혼성 등 각기 다른 개성과 색채의 합창 무대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매 공연 마지막 무대는 부산시립합창단이 출연해, 아마추어 합창단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요.

전 출연자와 함께 연합합창 무대를 기획해 축제의 피날레를 꾸밀 예정입니다.

연합합창을 통해 '합창으로 하나 되는 부산'이라는 상징적 메시지와 함께

하나된 목소리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울림의 시간, 나눠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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