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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수부 이전 실질 효과 있어야

길재섭 입력 : 2025.10.16 07:44
조회수 : 297
<앵커>
해수부 이전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정치권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수부에 대한 국감에서도 의원들은 해수부 이전과 함께 HMM 이전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제는 다른 기관들의 이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HMM 이전 계획을 먼저 밝힐 예정입니다.

{전재수/해양수산부 장관/올해 안에 HMM에 대한 지배구조의 문제라든지 부산 이전의 문제라든지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도록 그렇게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국감에서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또 해수부 이전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유관 공공기관을 재배치함으로써 부산을 장관님께서 말씀을 그동안 쭉 주셨던 해양수도권 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수부장관을 지낸 조승환 의원은 해양플랜트 관련 업무를 해수부로 이관할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했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국회의원/정말 이런 호기가 왔습니다, 중앙부처를 부산으로 옮긴다라는. 행정적 비효율을 다투고 옮긴다라고 하는 이 호기에 이걸(업무 이관을) 못한다고 하면 저는 영원히 못 한다라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북극항로 개척의 현실성과 실익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의견이 일부 엇갈렸습니다.

하지만 물류 이외의 분야에서도 북극항로에 대한 기대감은 큽니다.

{문대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북극항로 개척으로) 물류도 열리지만 문화관광 교류가 열립니까 안 열립니까, 현재 한 10만 명 수준으로 북극 크루즈를 통한 여행이 이뤄지고 있는데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여행객이 많아질 거라고 합니다.}
한편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며 어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계획입지를 선정할 것을 해수부에 주문했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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