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추석 지나고도 긴 연휴...가족 동반 나들이객 북적

하영광 입력 : 2025.10.07 20:18
조회수 : 377
<앵커>
긴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과 방문객들로 부산경남 곳곳이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들은 고향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수기인 여름을 보낸 뒤 한동안 한적했던 해변가가 다시 시민들로 북적거립니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낸 채 한복을 차려입고 그네를 타거나 모래 놀이를 하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아랑 이준/서울 마곡동/"명절 맞아서 저희 가족 부모님 봬러 창원에 내려왔고요. 오랜만에 봬서 너무 좋고, 바다 봐서 좋아요? (네.) (너무 좋아요.)"}

"모처럼의 긴 연휴를 맞아 부산경남 지역 곳곳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시원한 영도 앞바다를 배경으로 커피와 빵을 맛 볼수 있는 이 곳은 부산의 핫플레이스 가운데 한곳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행사도 한창입니다.

다 함께 모여 사진을 찍는 얼굴에는 풍성한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이명옥 안중길/부산 대연동/"사위와 딸, 손자, 손녀 다 가족들 만나니까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가족들 사랑하고 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가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나온 가족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전시장과 카페, 서점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찾은 방문객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긴 연휴를 즐겼습니다.

한편,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부산경남 도심 곳곳에는 낮 한때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영상편집:김민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