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산재한 해양수산교육... '통합이 중요'
조진욱
입력 : 2025.12.05 20:49
조회수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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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부산이 진정한 해양수도로 거듭나려면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해양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부산 곳곳에서는 생생한 수산해양교육이 펼쳐지고 있지만, 이를 통합해 교육과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부산 공동어시장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식탁에서 흔히 보던 고등어의 경매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에 담습니다.
내친 김에 일일경매사도 되어 봅니다.
{1번! 100만 원에 1번}
부산 고등어 축제 때 열린 체험 행사인데, 생생한 수산교육의 현장입니다.
{김대회/ 부산 공동어시장 경매실장/ "수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성장해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닷 속을 탐사하는 장비부터 해양 위성까지.
국내 해양 과학의 모든 것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견학입니다.
관련 연구진이 직접 수업하는데 알차고 신선한 교육과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김은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해양 관련) 직업적인 것을 가질 수 있는지 진로 교육도 진행하고 있고요. 기후변화나 이런 것과 연관해서 해양학을 설명하다 보면 훨씬 더 이해도가 높고..."}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 체험은 부산항의 컨테이너 운반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카약과 요트는 해양 관광을 배우는 최고 인기 코스입니다.
"부산은 해양수도답게 이렇게 곳곳에 바다를 배울 수 있는 체험거리들이 즐비해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다양한 기관에서 각자 진행하다 보니 한 번에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산만의 해양 특화 교과서가 나오는 시점에, 여러 곳에 산재한 해양 체험교육을 통합운영해서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해졌습니다.
{지상규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면 거점 센터가 없다는 겁니다.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시나 부산시교육청과 협업하게 된다면 (효과적일 겁니다.)"}
아이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생들을 진정한 지역맞춤형 해양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선 교육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박은성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부산이 진정한 해양수도로 거듭나려면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해양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부산 곳곳에서는 생생한 수산해양교육이 펼쳐지고 있지만, 이를 통합해 교육과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부산 공동어시장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식탁에서 흔히 보던 고등어의 경매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에 담습니다.
내친 김에 일일경매사도 되어 봅니다.
{1번! 100만 원에 1번}
부산 고등어 축제 때 열린 체험 행사인데, 생생한 수산교육의 현장입니다.
{김대회/ 부산 공동어시장 경매실장/ "수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성장해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닷 속을 탐사하는 장비부터 해양 위성까지.
국내 해양 과학의 모든 것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견학입니다.
관련 연구진이 직접 수업하는데 알차고 신선한 교육과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김은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해양 관련) 직업적인 것을 가질 수 있는지 진로 교육도 진행하고 있고요. 기후변화나 이런 것과 연관해서 해양학을 설명하다 보면 훨씬 더 이해도가 높고..."}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 체험은 부산항의 컨테이너 운반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카약과 요트는 해양 관광을 배우는 최고 인기 코스입니다.
"부산은 해양수도답게 이렇게 곳곳에 바다를 배울 수 있는 체험거리들이 즐비해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다양한 기관에서 각자 진행하다 보니 한 번에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산만의 해양 특화 교과서가 나오는 시점에, 여러 곳에 산재한 해양 체험교육을 통합운영해서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해졌습니다.
{지상규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면 거점 센터가 없다는 겁니다.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시나 부산시교육청과 협업하게 된다면 (효과적일 겁니다.)"}
아이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생들을 진정한 지역맞춤형 해양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선 교육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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