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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강유경 입력 : 2025.09.18 07:54
조회수 : 531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여야 정치권이 많은 현안을 두고 연일 갈등을 빚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정책위원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도읍 국민의 힘 정책위 의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지역 현안들 관련해서 여러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난 주말에 장동혁 당 대표와 가덕신공항 부지와 해수부 이전 청사 예정지도 방문하셨는데, 옆에서 보시기에 당 대표 마음은 어떤 것 같습니까?

A.
부산의 최대 현안은 지금 지역 발전 문제인데 해수부 이전 이야기가 나왔지만 애초에 우리 부산 시민들은 산업은행 이전을 강력하게 희망했고 염원했습니다. 그런데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산업은행 이전은 불가능하다, 대신에 해수부를 이전하겠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장동혁 대표는 그런 상황이라면 그 점검이 다시 필요하다, 산업은행 이전도 필요하고, 또 해수부가 이전하더라도 기능과 역할이 강화된 제대로 된 해양수산부가 이전해서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 부산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정부의 입장은 해양수산부 800여 명의 직원 이사회를 거치고 있다. 그래서 현장을 가보고 다시 한번 부산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

아시다시피 가덕도 신공항 문제도 현대건설이 부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 없이 현대건설이 포기하는 상황에서 지금 난관에 부딪혀 있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부산 가덕도신공항도 앞으로 어떻게 해법을 찾을지 같이 고민하고, 하기 위해서, 부산 시민들의 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기 위해서 가게 되었는데 상당히 반응은 좋았습니다.

Q.
가덕 신공항과 관련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이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국토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A.
일단 확보된 예산을 기초로 해서 공사 기간에 대해서는 지금 국토부와 공항 건설공단, 그리고 전문가 그룹들이 심도 있게 공사 기관에서 끝장 토론도 하고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지혜로운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국토부에서 제가 요구하는 것은 빨리 안전한 공항, 명품 공항을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서 국민께 특히 부산 시민들께 발표하라고 지금 저희가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공사 기간이 정부에서 정해지면 저희는 국토부뿐만 아니라 저도 그렇고, 우리 부산시도 나서서 공항을 건설해 줄 시공사를 섭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그런 난제가 남아있죠.

Q.
지역구 문제이기도 한데요. 가덕신공항 관련해서 어업 보상,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A.
이주 대책 같은 경우에도 지금 주민 간에 의견이 모이지 않아서, 지금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곧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 같고. 특히 우리 어민들, 어업 보상 문제가 관건인데, 그 부분도 올 연말쯤에 어민들과 약정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주민들께, 어민들께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또 우리 주민들께서 통 크게 국책 사업에 대해서 결단을 해 주시리라 믿고 저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또 다른 현안인데요. 부산과 경남을 이어야 할 부전-마산 복선 전철이 사고 때문에 개통이 거의 다 완공을 해 놓고도 5년이나 지금 지체되고 있는데, 이제는 좀 빠른 개통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A.
찾아야 합니다. 찾아야 하는데, 부전-마산 복선 전철에 대해서 제가 조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5년이라는 지금 개통 연기가 있어서 우리 시민과 또 경남도민에게 불편을 끼친 점은 분명히 사실입니다만 그간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첫째 부전-마산 복선 전철이 원래 설계된 대로 공사가 끝났는데, 그대로 가면 차 간 배차 간격이 거의 1시간 반 정도, 운임이 8천 원 이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국토부와 부산시와 경남도 3자 합의를 끌어내서 약간의 예산을 더 투입해서 배차 간격을 절반으로, 40분대로 줄이고 운임도 4천 원대로 줄이는 작업을 완료해 놨습니다.

그리고 우리 강서에 금호역과 경마장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을 확정해 놨고요. 그래서 그런 작업이 그간 5년간 이루어졌고. 마지막으로 문제가 되었던 삼락공원 쪽에 지반 침하 구간은 제가 알기로는 복구 작업이 90% 이상 공정률을 보입니다.

그리고, 피난갱을 설치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필요하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현재 화재 안전성이라든지, 지반이라든지 여러 가지 용역 결과들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이 완료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데 제가 국토부를 상대로 해서, 철도공단을 상대로 해서 내년 6월 개통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자 물론 안전은 담보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내년 6월 개통은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마음을 모아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잘될 것 같습니다.

-국토부에서도 그런 원칙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네요.

-제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국토부나 철도공단도 같은 생각으로 한마음으로 지금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내년 지방선거 이제 다가오는데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군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계십니다.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준비하시는지요?

A.
지금 박형준 시장님 잘하고 계시지 않나요? 박 시장님께서도 지금 잘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고, 그런데 저희가 볼 때 박 시장님이든 아니면 국민의힘 누구든 부산 시민을 위해서 부산 발전을 위해서 가장 열정적으로, 가장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분들이 부산시장이 되면 좋겠다.

저는 항상 생각하는 게 부산이 옛날처럼 부산답게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으면 하면 좋겠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이 부산시장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지금까지는 하고 있고, 앞으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많은 말씀해 주셨는데요. 정책위 의장으로 국민의힘 앞으로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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