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생활문화

[오늘의책] 수지가 만난 세계/ 에리카 피셔/ 산지니

박정은 입력 : 2025.08.04 07:51
조회수 : 169
광복 80주년을 맞아 유럽에서의 독립운동 범위를 더 넓혀나가는 귀중한 자료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수지와 한국인 독립운동가 할아버지 서영해의 이야기를 담은 에리카 피셔의 '수지가 만난 세계' 오늘의 책입니다.}

+++++++++++++++

오스트리아 빈 시청에서 근무하는 '수지 왕'! 우연히 만난 한국인 여성들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알게 됩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 역할을 했던 '서영해'였는데요.

자신이 한국인 독립운동가의 손녀라는 걸 알게 된 수지는 저자인 에리카 피셔와 함께 부산과 빈, 파리 등을 오가며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

부산 출신의 서영해는 파리를 주무대로 한국의 해방을 지원해 줄 것을 전 세계에 호소했던 독립운동가입니다.

'김구의 파리 특파원'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유럽에서 맹활약했지만 그 공로는 뒤늦게 인정받은 편인데요.

그의 투쟁을 따라가다 보면 20세기 격동하는 세계사와 마주하게 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