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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랑스런 부산*경남>임플란트 산업 1번지

김건형 입력 : 2025.08.03 17:59
조회수 : 485
[앵커]
요즘 치과 임플란트 시술 많이들 하실텐데요.

시술받는 임플란트 2개 가운데 1개가 바로 부산에서 만들어지고 있단 사실 알고 계신가요?

부산*경남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경쟁력을 조명해 보는 KNN 기획보도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 임플란트 산업 1번지 부산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엔 비용부담에다 시술에 제약도 많았지만 이젠 그야말로 대중화된 치과 임플란트 시술!

국내 임플란트 산업의 발상지가 바로 부산입니다.

1994년 부산의 한 치과 전문의가 국내 최초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1호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30년의 업력!

최근 제2공장 준공으로 재도약을 노립니다.

{최현명/코웰메디 대표/"(1994년에) 코웰메디 창업자이신 김수홍 박사님께서 대한민국 최초 임플란트를 개발 하셨고요.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임플란트 사관학교로서 코웰메디가 아주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임플란트 대중화의 원동력은 디지털 기술 접목입니다.

3D스캐너 등으로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반영한 가이드가 임플란트 위치를 정확히 유도합니다.

신속, 정확성으로 치료시간과 부작용 위험이 모두 줄었습니다.

이 역시 부산의 또 다른 업체가 선도하고 있습니다.

13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70여개국에 수출합니다.

{김종원/디오 대표이사/"계속 성장하고 있는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니만큼 해외 시장 매출도 키우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도 모시고자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 1위 품목이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연간 1조 원대 수출액으로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14%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국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바로 부산에서 생산됩니다.

한국 임플란트 산업 1번지라 불릴만 합니다.

"임플란트 산업은 단순 제조업에 그치지 않습니다.

업체들은 앞다퉈 임상연구와 교육기관 등을 만들어 치과위생사부터 치기공사, 치과의사까지 전문적인 연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치의학 산업 종사자는 5천명이 넘습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습니다.

{전상우/대동대 치위생학과/"업체에서 배우는 것은 이제 하나를 좀 깊게 배우거나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걸 상세하게 좀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도 끊이지 않습니다.

업체 한 곳에만 지난 한 달 해외 연수방문객이 6백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레티시아 이사벨/멕시코 치과의사/"디오의 기술적인 정밀함이 환자 시술 시에 큰 도움을 주는 덕분에 보다 쉽게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관광, 마이스 등과 결합될 수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특유의 확장성과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기원/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치과 산업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마이스 산업입니다. 치과 마이스 산업을 세계적으로 이렇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은 부산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이 가진 여러 산업적 잇점의
극대화가 가능한 상황,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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