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병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회장
강유경
입력 : 2025.06.03 08:40
조회수 :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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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급부상한 외국인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최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김병준 회장 모시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저희가 서면에 가면 롯데호텔 주변으로 의료기관이 굉장히 밀집해 있는데 이걸 보고 저희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라고 부르는 거죠? 어떻게 조성이 되어 있는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서면에는 과거부터 서면 로터리와 롯데호텔 주변으로 해서 많은 의료기관이 밀집하고 있습니다. 그 수가 약 300개 이상으로 밀집돼 있는데요.
이러한 많은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현상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이 지역에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의료 수준이 많이 올라갔는데요.
정부에서는 2009년도에 의료법을 개정하면서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이 지역을 전국에서 최초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도로를 개설하고 간판도 개편하고 의료 관광 안내소도 만들면서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민과 관이 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의료 홍보 활성화를 위해서 또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들었는데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09년에 의료기관 17곳이 모여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관광위원회'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의료 관광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일을 시작하였고요. 2016년도에 사단법인 '서면 의료관광협의회'가 만들어졌고 현재는 40여 곳의 회원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의 발전과 의료 관광의 발전, 그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부산시나 부산 진구청 그리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의료 관광을 위하여 외국인 환자 통번역 사업, 의료 관광 컨벤션 개최 그리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가을마다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의료 관광과 관계되는 회사나 단체와 함께 업무 협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그동안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얼마나 되고, 또 성과는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통계는 2009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505만 명 정도에 해당합니다.
특히나 2024년에 117만 명의 아주 획기적인 기록이 세워졌는데요. 부산은 서울 그리고 경기를 이어서 3등을 하였고요. 그리고 비수도권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수는 3만 명 정도가 부산을 방문하셨는데요. 이 중에 60% 정도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지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Q.
이렇게 의료 관광을 위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A.
부산의 의료 관광의 미래는 참으로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가 부산의 의료 수준입니다. 부산의 의료 수준이 이미 서울과 필적할 정도로 매우 발달해 있고요. 두 번째는 부산의 관광 인프라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해운대, 광안리, 서면, 남포동 등 훌륭한 관광 인프라가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부산의 의료 관광은 매우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고,
더군다나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게 된다면 이제 외국에서 환자분들이 더 쉽게 부산에 접근할 수 있어서 의료 관광 산업이 서울과 필적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의료 관광 산업의 발전은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뿐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매년 10월에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가 열린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축제는 좀 어떻게 준비가 돼 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해마다 가을이 되면 서면 1번가에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각 회원사가 부스를 열어서 각각의 병원의 장점과 인프라를 소개하게 되는데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를 통해서 부산 시민들에게는 의료 관광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저희가 설명하고요. 그리고 국내에 있는 외교관들을 초청해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안내하고 소개하게 됩니다.
해외에 의료 관광 바이어들을 초대해서 의료 관광 상담도 하고 그렇게 해서 의료관광 발전과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또 회장님께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국내 최초로 유럽을 기반으로 한 국제 어워즈에서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상인지요?
A.
'ESQR'이라는 상인데요. 'European Society for Quality Research'라고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품질경영학회에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상은 그 전 세계에 있는 기업이나 그리고 대학 그리고 병원들의 품질을 평가해서 해마다 시상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수상 기업으로는 네덜란드에 있는 필립스, BMW 그룹, 그리고 델타항공, 에어캐나다 그리고 일본에 있는 규슈대학병원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저희 부산에 있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가 최초로 수상하게 되었다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을 통해서 저희 부산의 의료관광과 SNS의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급부상한 외국인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최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김병준 회장 모시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저희가 서면에 가면 롯데호텔 주변으로 의료기관이 굉장히 밀집해 있는데 이걸 보고 저희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라고 부르는 거죠? 어떻게 조성이 되어 있는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서면에는 과거부터 서면 로터리와 롯데호텔 주변으로 해서 많은 의료기관이 밀집하고 있습니다. 그 수가 약 300개 이상으로 밀집돼 있는데요.
이러한 많은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현상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이 지역에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의료 수준이 많이 올라갔는데요.
정부에서는 2009년도에 의료법을 개정하면서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이 지역을 전국에서 최초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도로를 개설하고 간판도 개편하고 의료 관광 안내소도 만들면서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민과 관이 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의료 홍보 활성화를 위해서 또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들었는데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09년에 의료기관 17곳이 모여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관광위원회'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의료 관광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일을 시작하였고요. 2016년도에 사단법인 '서면 의료관광협의회'가 만들어졌고 현재는 40여 곳의 회원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의 발전과 의료 관광의 발전, 그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부산시나 부산 진구청 그리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의료 관광을 위하여 외국인 환자 통번역 사업, 의료 관광 컨벤션 개최 그리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가을마다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의료 관광과 관계되는 회사나 단체와 함께 업무 협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그동안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얼마나 되고, 또 성과는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통계는 2009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505만 명 정도에 해당합니다.
특히나 2024년에 117만 명의 아주 획기적인 기록이 세워졌는데요. 부산은 서울 그리고 경기를 이어서 3등을 하였고요. 그리고 비수도권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수는 3만 명 정도가 부산을 방문하셨는데요. 이 중에 60% 정도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지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Q.
이렇게 의료 관광을 위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A.
부산의 의료 관광의 미래는 참으로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가 부산의 의료 수준입니다. 부산의 의료 수준이 이미 서울과 필적할 정도로 매우 발달해 있고요. 두 번째는 부산의 관광 인프라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해운대, 광안리, 서면, 남포동 등 훌륭한 관광 인프라가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부산의 의료 관광은 매우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고,
더군다나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게 된다면 이제 외국에서 환자분들이 더 쉽게 부산에 접근할 수 있어서 의료 관광 산업이 서울과 필적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의료 관광 산업의 발전은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뿐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매년 10월에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가 열린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축제는 좀 어떻게 준비가 돼 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해마다 가을이 되면 서면 1번가에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각 회원사가 부스를 열어서 각각의 병원의 장점과 인프라를 소개하게 되는데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를 통해서 부산 시민들에게는 의료 관광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저희가 설명하고요. 그리고 국내에 있는 외교관들을 초청해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안내하고 소개하게 됩니다.
해외에 의료 관광 바이어들을 초대해서 의료 관광 상담도 하고 그렇게 해서 의료관광 발전과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또 회장님께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국내 최초로 유럽을 기반으로 한 국제 어워즈에서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상인지요?
A.
'ESQR'이라는 상인데요. 'European Society for Quality Research'라고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품질경영학회에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상은 그 전 세계에 있는 기업이나 그리고 대학 그리고 병원들의 품질을 평가해서 해마다 시상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수상 기업으로는 네덜란드에 있는 필립스, BMW 그룹, 그리고 델타항공, 에어캐나다 그리고 일본에 있는 규슈대학병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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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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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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