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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여름휴가 전 예방접종, 꼭 챙길 세 가지는? 6/2 2'41"

이아영 입력 : 2025.06.02 10:32
조회수 : 373
<앵커>
중국과 홍콩, 태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여름휴가 계획하셨다면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이밖에 건강한 휴가 나기를 위해서 챙겨봐야 할 예방접종, 건강365에서 정리해 봅니다.

<리포트>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습니다.

부산 지역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아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또 하나, 홍역도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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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진료과장 / 제주대학교 의학과 )

{Q.독감과 증상 비슷한 홍역, 전염력은? }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고열, 기침,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홍역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MMR 백신이라고 하는데 안전하고 매우 효과적인 백신입니다.

면역이 없는 성인의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하고 홍역 유행 지역으로 여행 갈 때 출국 전 최소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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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0~50대는 홍역 면역의 사각층인 만큼 해외여행 최소 한 달 전 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

접종 여부를 모른다면 혈액 검사로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또 야외활동이 잦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파상풍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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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박테리아균, 사망까지 일으키는 파상풍? }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성하는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균은 토양, 동물의 분변 등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가 상처를 통해 인체에 침입하여 병을 일으킵니다.

근육 경련과 마비, 오한, 발열, 두통 등을 일으키고 치명률도 높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중요한데 특히 상처를 자주 입는 직업군이나 등산, 맨발걷기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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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은 증상이 가볍다가 패혈증 등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어서 증상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로 파상풍 독소 항체 여부를 살펴야 합니다.

한편 조개류나 해산물을 먹은 뒤 구토와 황달, 짙은 색 소변과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보이면 A형 간염을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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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은 / 한국건강관리협회 진료과장 )

{Q.오염된 음식으로 전염되는 A형 간염? }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 구토, 복통, 설사와 황달,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고 드물게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어서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위생 관리에 조심하고 A형 간염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에게는 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특히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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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과 함께 1차 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

손은 수시로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고 해충을 피할 수 있는 긴 옷도 챙겨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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