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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이 재밌다 나우]송상조 시의원

박종준 입력 : 2025.05.07 08:45
조회수 : 976
<앵커>
우리동네 시의원을 만나보는 시간, 부산이 재밌다 나우 시간입니다.

가정의 달 5월, 부산시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을 통해 활기찬 도시 부산을 꿈꾸는 송상조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가정의 달 5월 누군가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이 시기 지역을 위해서 힘차게 뛰고 있는 열정적인 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만나볼 시의원은 누굴까요? 친구들이 많은 걸 보니까 인기도 많았을 것 같고 성격도 유쾌했을 것 같은데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예 반갑습니다. 그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위원장입니다.

네 어린 시절 이야기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요.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꿈을 꾸곤 하잖아요. 의원님은 어떤 꿈 꾸셨었어요?

어릴 적에는 야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 시절 텔레비전에서 야구 경기를 볼 때마다 가슴이 막 뛰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란 시골 마을에는 야구를 제대로 배울 환경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서 자연스럽게 물에 익숙해진 덕분에 수영을 잘했고 학교 대표로 군 대회에 나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사회에서도 운동에 대한 저의 열정은 계속되었고요.
생활체육을 꾸준히 하였고 특히 축구를 좋아해서 서구청 대표로 부산시 대회에 참가한 적도 여러 번 있었는데요.
운동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고 땀 흘리며 정을 나눈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3대 스포츠 다 좋아하시고 또 수영은 특히나 선수 생활도 잠깐 하셨던 것 같고 체력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그 힘으로 정치 활동도 좀 하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그런 것 같습니다. 아 스포츠는 원래 이렇게 좋아하시고 문화 예술 쪽은 어떠세요?
뭐 특별히 좋아하는 영화라든가 이런 작품이 있을까요?

국제시장을 좋아합니다.

음 국제시장이 우리 지역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잖아요.

예. 영화 국제시장이 큰 여운을 줬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가난하고 얼었던 시절에 자신의 청춘을 바쳐서 가족을 돌보고 국가에 헌신한 그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저 또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더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과거라는 게 좀 잊혀지기 마련인데 사실 이런 문화 예술 작품을 보면서 되새기고 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순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예 다 우리 부산 시민들 덕분입니다.

네 의원님 역할이 행정문화위원장이신 만큼 또 문화 예술 그리고 체육 분야에 특히나 애정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아 그렇다면 우리 부산이 처한 주요 과제는 무엇이고 또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부산이 마주한 문제점은 인구 감소와 청년 인구 유출 그리고 이로 인한 지역 경제의 활력 저하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문화체육관광이 구체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 문화는 사람을 붙잡는 힘인데요. 문화예술을 누리는 생활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체육은 도시 활력의 근간이고요. 남녀노소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또 관광은 도시 브랜드화와 회복력을 키우는 열쇠입니다.
지역 축제, 예술 공연, 전통시장과 연계한 로컬 콘텐츠를 다듬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문화 체육 관광 이 말씀하신 세 가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의원님께서 그리는 부산의 비전 그 세 가지가 잘 이루어지는 곳이겠죠?

그렇습니다. 제가 그리는 부산의 비전은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남녀노소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 도시 누구나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부산 콘서트홀, 부산 오페라하우스 등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문화 예술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부산의 확고한 일상 제고를 위해 사직야구장, 구덕운동장 등 메가 스포츠 시설 현대화를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네 시민들의 삶이 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앞으로도 저에게 맡겨주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열린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저는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으로서 항상 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위원회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부산의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이 중심이 되는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앞으로도 응원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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