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경남 교통사고 사망 잇따라...승용차*레미콘 돌진
이민재
입력 : 2025.04.08 20:49
조회수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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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 부산과 경남에서 차량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사망했고, 창원에서는 레미콘이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70대가 숨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오르막을 질주합니다.
바로 옆을 지나던 보행자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볼 정도.
차량은 연석을 넘어서 보행자를 그대로 덮칩니다.
놀란 인근 가게의 손님들이 거리로 뛰쳐나옵니다.
{사고 목격자/"'우르릉 쾅' 하는 사이에 나갔는데 이미 그 사이에 피가 막 흐르고 있었어요."}
"사고현장입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는 오르막을 오르다 이곳 인도 위 보행자를 덮친 뒤 뒤집어져 푸드트럭까지 충격했습니다."
오늘(8) 오후 4시쯤, 발생한 사고로 70대 보행자 1명이 숨졌고, 다른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푸드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인근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보행자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하교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목격자/"많이 다니죠. 학교도 위에 있으니까, 학교도 많이 다니고. (아이들이 있었으면) 거의 다 죽었다고 봐야죠, 인도로 차가 이렇게 (올라왔는데...)"}
"경찰은 사고차량이 사고 직전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창원시 회성동 창원교도소 인근에서 26톤급 레미콘 차량이 주택을 덮쳐 7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레미콘 차량은 사고 직전 연석에 부딪힌 다음 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주택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목격자/"소리가 '팍' 나서 놀라서, 우리 집안에 연기인지 먼지인지가 막 차고 들어와서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어요, 길이 막혀서. 많이 놀랐죠, 말도 못하지."}
레미콘을 몬 60대 운전자는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드러났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안명환 영상편집 정은희
오늘(8) 부산과 경남에서 차량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사망했고, 창원에서는 레미콘이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70대가 숨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오르막을 질주합니다.
바로 옆을 지나던 보행자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볼 정도.
차량은 연석을 넘어서 보행자를 그대로 덮칩니다.
놀란 인근 가게의 손님들이 거리로 뛰쳐나옵니다.
{사고 목격자/"'우르릉 쾅' 하는 사이에 나갔는데 이미 그 사이에 피가 막 흐르고 있었어요."}
"사고현장입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는 오르막을 오르다 이곳 인도 위 보행자를 덮친 뒤 뒤집어져 푸드트럭까지 충격했습니다."
오늘(8) 오후 4시쯤, 발생한 사고로 70대 보행자 1명이 숨졌고, 다른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푸드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인근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보행자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하교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목격자/"많이 다니죠. 학교도 위에 있으니까, 학교도 많이 다니고. (아이들이 있었으면) 거의 다 죽었다고 봐야죠, 인도로 차가 이렇게 (올라왔는데...)"}
"경찰은 사고차량이 사고 직전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창원시 회성동 창원교도소 인근에서 26톤급 레미콘 차량이 주택을 덮쳐 7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레미콘 차량은 사고 직전 연석에 부딪힌 다음 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주택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목격자/"소리가 '팍' 나서 놀라서, 우리 집안에 연기인지 먼지인지가 막 차고 들어와서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어요, 길이 막혀서. 많이 놀랐죠, 말도 못하지."}
레미콘을 몬 60대 운전자는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드러났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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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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