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내렸지만 "역부족", 지리산국립공원 산불 확산
박명선
입력 : 2025.03.27 17:51
조회수 :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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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청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비는 강수량이 적어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된 산불 진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진화가 더딥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리산 주변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으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이 5mm 정도에 그쳐 지리산 국립공원까지 확산된 산불을 잡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현재 산청 산불 현장의 습도는 70%이지만 진화에 도움을 주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연무가 끼면서 오전에는 출동 예정이던 헬기도 뜨지 못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내 화재 규모는 이미 최소 30~40ha에 이릅니다.
험준한 산세로 경사가 가파르고 절벽과 계곡이 많아 현장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대호/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지상 자원을 총동원하면 완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전에) 안개 때문에 헬기가 뜨지 못한 상황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에 헬기 28대를 투입하면서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80% 수준입니다.
전체 산불영향구역이 1,745ha까지 늘어나면서 지리산 인근 주민 1,784여명이 인근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김흥수/산청 동당마을 주민/"(마을에서) 조금만 더 가면 국립공원이 시작이됩니다. 그쪽으로 불이 번졌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국립공원까지 훼손될까봐..."}
경남도는 더이상의 인명피해를 막고 제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진화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산림당국에 요청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산청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비는 강수량이 적어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된 산불 진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진화가 더딥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리산 주변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으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이 5mm 정도에 그쳐 지리산 국립공원까지 확산된 산불을 잡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현재 산청 산불 현장의 습도는 70%이지만 진화에 도움을 주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연무가 끼면서 오전에는 출동 예정이던 헬기도 뜨지 못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내 화재 규모는 이미 최소 30~40ha에 이릅니다.
험준한 산세로 경사가 가파르고 절벽과 계곡이 많아 현장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대호/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지상 자원을 총동원하면 완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전에) 안개 때문에 헬기가 뜨지 못한 상황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에 헬기 28대를 투입하면서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80% 수준입니다.
전체 산불영향구역이 1,745ha까지 늘어나면서 지리산 인근 주민 1,784여명이 인근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김흥수/산청 동당마을 주민/"(마을에서) 조금만 더 가면 국립공원이 시작이됩니다. 그쪽으로 불이 번졌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국립공원까지 훼손될까봐..."}
경남도는 더이상의 인명피해를 막고 제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진화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산림당국에 요청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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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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