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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70%가 '대사증후군' 위험군, 이것부터 바꿔야

이아영 입력 : 2025.03.04 10:27
조회수 : 356
<앵커>
건강검진에서 '대사증후군' 경고, 한 번쯤 받아보셨을 겁니다.

무려 70%가 위험군에 해당하는데요.

단순히 '배가 좀 나왔네, 나이가 들었네'하면서 안일하게 생각하다가는 심혈관질환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우리나라 건강검진 참여자 70%는 한 개 이상의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갖고 있습니다.

70대에서는 무려 절반 가까이가 해당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높은 혈압과 높은 혈당, 복부 비만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우석 부산본병원 과장 /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외래교수, 대한 내과학회 종신회원 )

{ 허리둘레는 남성인 경우 102cm 를 넘는 경우, 여성은 88cm가 넘는 경우를 충족시키는 기준으로 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은 남자는 40 미만, 여자는 50 미만인 경우.

공복혈당이 100 이상인 경우, 또 혈압이 수축기 혈압은 130 이상인 경우.

이완기 혈압은 85 이상인 경우 대사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대사증후군은 유전과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을 근본 문제로 보기도 하는데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그룹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4% 정도 높다고 합니다.

위험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 만성 대사증후군 합병증으로 가장 심각한 것이 심장 혈관 합병증입니다.

심장 혈관 합병증은 당뇨병이 없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는 정상인에 비해서 대략 세 배 정도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고,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세 배에서 높게는 다섯 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대사증후군은 특정질환이나 약물을 조절해서 치료하기도 하지만 생활습관 교정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총섭취열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한데요.

일상을 바꾸면 대사증후군에서 비롯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간과하시는 것 가운데 하나가 수분 섭취가 많이 부족한 건데요.

하루에 2ℓ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운동의 경우 일주일에 서너 번 이상은 충분히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전자담배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세 배 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흡연 횟수도 변수로 작용하는데요.

전자담배를 하루 16번 넘게 쓰면 하루 5회 이하로 사용한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1.3배 높았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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