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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첫 출마선언, 대선정국 본격 돌입

길재섭 입력 : 2025.04.07 20:52
조회수 : 263

<앵커>
경남 남해 출신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늘(7)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선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점차 올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남해군 이장으로 시작해 남해군수와 행자부 장관, 경남도지사, 국회의원을 지낸 김두관 전 의원은 '개헌 대통령'을 화두로 꺼냈습니다.

대통령 임기 2년 단축과 4년 중임제 등 개헌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무너진 경제와 외교의 정상화와 함께 본인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김두관/전 국회의원/'어대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에 출마합니다. 선거결과가 예정되어 있는 선거는 정치 후진국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부산경남 출신 정치인으로는 안철수 의원이 내일(8) 출마를 선언하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번 주 선언할 전망입니다.

비명계 대표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출마선언 시기를 저울질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2월 말, 국회를 방문해 대선 출마 생각이 없다고 밝혔던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대선 체제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두 달이라는 기간을 감안하면 한 달 이내에 대선 후보를 확정해야 합니다.

대선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부산시장 후보로 최인호 박재호 전 의원, 변성완 전 부시장, 이재성 시당위원장 등이 먼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인호 전 의원은 당 포럼 행사에서 부산 특별자유도시 모델을 제안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최인호/전 국회의원/부산이 자율적으로 투자 받고, 투자 해서 부산을 싱가포르처럼 선진적인 자유투자도시로 만들자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편 김석기 전 창원시 부시장은 공석이 된 창원시장 재선거를 이번 조기 대선과 함께 치를 것을 정치권에 제안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박영준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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