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토불이 향토기업 살려라 캠페인 전개
하영광
입력 : 2025.03.27 20:49
조회수 :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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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향토 신발제조업체 트렉스타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KNN 보도로 알려진 뒤,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산시도 지역 신발업체들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지역기업 소비촉진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품질로만 보면 결코 어디가서도 뒤지지않는 부산 소재 신발 제조업체들의 우수상품이 전시된 행사장!
신발산업의 메카인 부산, 그리고 그 부산의 신발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트렉스타가 경영난을 겪는다는 KNN 보도 이후,
부산시가 지역 신발제조업체들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 것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 신발산업을 우리 부산시민들의 손으로 살려야된다 하는 취지에서 우리 부산의 신발기업들의 제품들을 사주는 캠페인부터 시작하자, 이렇게 해서 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홍보전에는 지역 신발업체 스무곳이 참가해 기능화부터 트레킹화, 특색있는 구두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퍼:매출 두배 상승..지역사회 도움으로 트렉스타 '부활'}
트렉스타는 보도 이후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판매가 두배 넘게 늘 정도로 지역민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고, 부산시와 지역 금융계의 지원으로 임금체불 문제도 해소했습니다.
트렉스타 제품을 유럽에 납품하는 스웨덴 업체도 추가주문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마츠 벵손/임프루브 비즈니스 스칸디나비아 대표/"(트렉스타 유럽 판매는) 짧은 시간동안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이유는 품질과 기술이 뛰어나고, 팔기도 좋아서 입니다.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시민단체에서도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조정희/부산여성소비자연합 대표/"우리가 그냥 볼수만 없어서 우리 소비자단체들이 다 나서서 적극적으로 홍보운동을 해서 우리 향토기업 살리기를 해서 우리 부산경제가 원활히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원했습니다.)"}
오랜 경기 침체에 좀체 꺼지지않고있는 산불 등, 여러모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분위기 속에 지역기업을 살리기위한 자발적인 움직임들은 어둠 속 촛불같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김민지
향토 신발제조업체 트렉스타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KNN 보도로 알려진 뒤,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산시도 지역 신발업체들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지역기업 소비촉진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품질로만 보면 결코 어디가서도 뒤지지않는 부산 소재 신발 제조업체들의 우수상품이 전시된 행사장!
신발산업의 메카인 부산, 그리고 그 부산의 신발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트렉스타가 경영난을 겪는다는 KNN 보도 이후,
부산시가 지역 신발제조업체들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 것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 신발산업을 우리 부산시민들의 손으로 살려야된다 하는 취지에서 우리 부산의 신발기업들의 제품들을 사주는 캠페인부터 시작하자, 이렇게 해서 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홍보전에는 지역 신발업체 스무곳이 참가해 기능화부터 트레킹화, 특색있는 구두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퍼:매출 두배 상승..지역사회 도움으로 트렉스타 '부활'}
트렉스타는 보도 이후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판매가 두배 넘게 늘 정도로 지역민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고, 부산시와 지역 금융계의 지원으로 임금체불 문제도 해소했습니다.
트렉스타 제품을 유럽에 납품하는 스웨덴 업체도 추가주문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마츠 벵손/임프루브 비즈니스 스칸디나비아 대표/"(트렉스타 유럽 판매는) 짧은 시간동안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이유는 품질과 기술이 뛰어나고, 팔기도 좋아서 입니다.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시민단체에서도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조정희/부산여성소비자연합 대표/"우리가 그냥 볼수만 없어서 우리 소비자단체들이 다 나서서 적극적으로 홍보운동을 해서 우리 향토기업 살리기를 해서 우리 부산경제가 원활히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원했습니다.)"}
오랜 경기 침체에 좀체 꺼지지않고있는 산불 등, 여러모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분위기 속에 지역기업을 살리기위한 자발적인 움직임들은 어둠 속 촛불같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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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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