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GB해제 부산 발전 양날개? 난개발?

김건형 입력 : 2025.02.26 20:51
조회수 : 437
<앵커>
부산의 개발제한구역이 17년만에 대대적으로 풀리게 됩니다.

부산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 한껏 기대를 하는데 한편에선 난개발 우려도 나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8년 부산의 개발제한구역 1천만평이 해제됐습니다.

명지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제2센텀산단 등이 조성되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

17년만에 이번엔 5백만평이 해제 대상에 올랐습니다.

강서권 2곳과 해운대권 1곳으로 핵심은 제2에코델타시티와 53사단 일원 첨단사이언스파크입니다.

"제가 지금 서있는 곳은 남해 제2고속도로 지선 바로 위입니다.

남쪽으로 보면 에코델타시티 조성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도로 북쪽으로는 여전히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곳에 제2에코델타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면적은 기존 에코델타시티와 비슷합니다.

'이미 북쪽으로는 서부산권 복합산단과 연구개발특구 개발이 행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을 둘러싼 강서권 신도시 축을 완성시키는 사업입니다.'

지역주민들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정부 발표에 맞춰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소에는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반재화/에코델타시티 주민대책위원장/"연세가 많은 분들은 빨리 좀 개발이 됐으면 좋겠다하는 부분이 있을 거고 농업을 이렇게 천직으로 삼고 있는 젊은 친구들은 아마 좀 반대가 심할 것 같습니다."}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대상지 규모도 기존 해운대그린시티와 비슷합니다.

53사단을 이전하는 대신 압축재배치하는 것으로 국방부와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하이테크,AI 등 신산업을 유치해 노후화된 해운대그린시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입니다.

송정, 오시리아관광단지로의 도시확장도 기대합니다.

{강정규/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직주 근접의 개발 가능성이 커짐으로 인해서 해운대 신시가지의 노후 계획 도시 개발도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는 난개발로 전락하지 않겠냐는 걱정도 있습니다.

전략사업 유치를 전제로 한 개발인데 수요가 있겠냐는 겁니다.

{강동진/경성대 도시계획학과 교수/"현재 우리가 가져오려고 하는 그 산업들에 대한 실체가 지금 분명치가 않아요. 온 전국이 그러고 있거든요. 십수년 후에는 용도 변경이 되면서 또 그렇게 다른 목적으로 또 변질될 확률도 사실은 있죠."}

부산시는 내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28년쯤엔 각각의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