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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마산박물관 일제 총독 글씨 스프레이칠 수사

길재섭 입력 : 2024.11.08 19:47
조회수 : 406
창원 마산시립박물관에 있는 일제 총독의 글씨가 새겨진 석각에 붉은 색 스프레이가 칠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마산시립박물관은 오늘(8) 오후 석각의 이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 뒤 스프레이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의 글씨가 새겨진 석각을 지지대를 설치해 세워 놓은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시민단체 등의 지적에 따라 화단으로 다시 옮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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