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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안 크는 아이 '자율신경계 시스템' 점검해야

이아영 입력 : 2024.11.07 18:33
조회수 : 670

<앵커>
더디게 자라는 우리 아이, 자율신경계에는 이상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 자율신경계 균형이 맞지 않으면 성장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고, 결국 정상적인 성장이 힘들어지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정리해봅니다.

아이의 키 성장은 단순히 유전으로만 결론지을 문제가 아닙니다.

생활습관, 환경과 동시에 또 하나 주목할 게 있는데요.

바로 자율신경계입니다.

(배인수 심재원한의원 원장 /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원 )

{ 자율신경계는 심혈관, 호흡, 소화, 체온조절 등의 기능을 조절해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이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성장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키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율신경 시스템 저하를 치료해 주는 것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에 대한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은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합니다.

대사 순환 이상으로 생기는 여러 질병도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맞닿아있습니다.

{ 자율신경계 시스템이 저하되면 기초 대사와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아이들이 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될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져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자율신경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아이 체력에 맞는 꾸준한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켜서 자율신경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철음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수면의 질을 높여서 '건강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한약과 침구, 추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약은 아이들 개개인에 맞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처방해 자율신경계 시스템을 원활하게 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키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침구 치료는 자율신경계 균형을 맞춰 신체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몸의 회복력을 높여 성장을 돕습니다.

그리고 추나 치료는 척추와 골반을 교정해 성장기 아이들이 올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러한 치료법들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리를 제공합니다. }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점검하려면 키나 몸무게처럼 드러난 상태만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자율신경계 시스템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두루 살펴서 숨은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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