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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이것' 놓치면 임플란트 수명 짧아진다

이아영 입력 : 2024.09.20 10:30
조회수 : 598

<앵커>
고생해서 받은 임플란트 치료, 부작용이 생겨서 다시 심는 일은 없어야겠죠.

노년까지 튼튼하게 오래 쓰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임플란트, 잘 심기만 하면 끝일까요?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명은 천차만별입니다.

임플란트는 신경조직이 없어서 염증이 생겨도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박성호 디지털아트치과 원장 /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석사)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치태 관리가 안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번 임플란트 주변골의 소실을 보이기 시작하면 임플란트 나사선 주위로 세균이 침착되어 제거가 어렵고, 계속해서 골 소실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임플란트 상태를 점검하여 문제가 발견되면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기에 발견해서 간단한 치료로 나으면 다행이지만, 임플란트를 통째로 제거하고 다시 심거나 잇몸뼈부터 이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씹는 힘이 비슷하지만 잘못된 힘이 계속 가해지면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 간혹 저작근이 발달해 씹는 힘이 아주 강하시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

혹은 이갈이와 같은 나쁜 습관을 가진 환자분에서 임플란트 매식체 찢김, 고정 나사 풀림과 파절, 지대주 파절과 같은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악의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철물이 흔들리는 느낌이 들면 꼭 치과에 내원하셔서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

임플란트 주변 치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이동합니다.

이때 고정된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 공간에 음식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이 퍼질 수 있는데요.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전후 예방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물이 끼여 관리가 안 되면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과 같은 보조 기구를 사용해 임플란트 주변을 청결히 유지 관리해야 하며 특히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에는 꼭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예방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도 임플란트 관리에 꼭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나사와 교합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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